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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JCO를 다녀와서...

하루10분 2008. 2. 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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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한국 자바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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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에서 내려 그랜드볼룸까지 가는 길은 정말 멀고도 먼 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듣고 싶은 트랙이 있어 기대를 하면서 열심히 길을 찾아 갔습니다. 가는길에 하우징페어 표를 싸게
판매하는데...솔직히 하우징페어도 가보고싶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 사전등록을 하려는 사람들의 줄이 로비 한가운데를 나누는듯 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인산인해(?) 였습니다.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짜증 날거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게 사전등록 확인을 하는것보다, 인터넷에서 티켓형태의 등록표를 출력하여 티켓만 제출하고 바로 들어갈수 있도록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교재를 구입하지 않는 사람들도 고려하여 교재 배부처도 따로 설치하여 배부한다면, 그렇게 길다란 줄이 만들어지지는 않았을것입니다. 사전등록을 하려는데, STAFF가 종이를 둘둘 마른 급제작용 메가폰(?)으로 쉬는시간에 해도 된다고 하여 저는 걍 포기하고 트랙을 들어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저는 긴급호출을 받고 잠깐 테터캠프에 갔다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가장 듣고 싶었던
트랙이 첫번째 트랙이었는데...ㅠㅠ;; 아쉬움을 뒤로 한채 테터캠프를 다녀왔습니다.

테터캠프를 다녀와서도 JCO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기업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기업 부스에 순위를 매기면...(지극히 개인적인 평가)
1위 IBM ... 경품 추첨행사부터 기타 선물...그리고 모든 STAFF가 여자분들^^  학생시절 Developerworks로 활동하면서(지금도 학생! 졸업일 22일^^) IBM쪽에 아는 분이 몇 있어, 이야기도 하고...그리고 세컨드라이프와 비지니스 모델게임인 INNOV8을 큰 화면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긴 줄은 선물면에서도 큰 만족도를 보여준것같았습니다. 이름있는 회사에의 볼거리(경품/대형스크린)제공은 시간투자해 오는 방문객에게는 정말 유익하죠^^

2위 Daum ... 취업,티스토리 설명을 함께해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계속해서 몰려들었습니다. 선물면에서도 사람들이 큰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네이버는 여자분 혼자 앉아 계셨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네이버에도 사람들이 몰렸지만, 트랙이 시작되고 나니 네이버 앞에는 단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다음은 계속해서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행사준비나 내용면에서 방문자들에게 도움을 주는것에...참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위 redhat ... 쉽게 찢어지는 종이가방이 아닌 장바구니 가방에 大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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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설명과 서비스 설명를 같이 하고 있는 Daum


JCO 행사 진행에 관한 제안

1.사전 등록 확인과 교재 배부처를 나누어 진행해주시면...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2.인터넷에서 듣고싶은 트랙을 먼저 신청하게 하고, 신청자 우선으로 참여할수 있게 해주세요.
듣고싶은 수업이 있어도, 자리가 없으면 입장도 못하게 한것은 너무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그럴려면, 트랙별로 사전신청을 받는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3.강의시간을 2시간으로 잡아주던가...강의내용을 토론하거나 질문을 할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마련해주세요.
강의시간이 몇분 남지 않으니깐 대충 끝내버리는거...보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4.교재를 PDF나 PPT파일로 미리 온라인 배포를 해주는것도 생각해보심이...교재 무거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JCO 방문자 뇌구조JCO 방문자 뇌구조


불만인점도 있었고, 만족했던 점들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JCO가 되었으면 합니다^^



동영상 촬영도 했는데...지인들을 많이 만나, 대화내용까지 그대로 녹음이 되어 버렸네요^^
편집을 하려했으나...MP4로 저장되어 편집이 쉽지않아 PASS~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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