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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파주 헤이리에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에서 헤이리에 대한 글들을 검색해보니,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카페들도 많고, 레스토랑도 많은것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저도 헤이리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찾아서 가고싶은곳들 프린트도 하고, 가는길도 체크하였습니다. 또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기대를 잔뜩 하고 있었습니다. 간만에 근교로 나가는것이라 조금 설레임도 있었어요^^


헤이리문화예술마을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 통일동산 내
설명 문화와 예술의 창작, 전시, 공연, 축제, 교육이 모두 한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곳
상세보기

 
하지만, 도착해서 가장 제가 먼저 했던 말은...
뭐 이래? 무슨 공장 단지 같아. 건물만 보면 이쁜데...주변환경과 조화가 너무 안되잖아!

조금 심하게 짜증이 났어요...너무나도...한적한...ㅡㅡ; 그리고 공장단지 같은 느낌이랄까요?
동행했던 이들이 있어 짜증을 실컷 내지 못하고, 자제를 하였습니다^^ 열심히 사진이나 찍어야겠다 생각하고 카메라를 여기저기 들이댔어요~








마음에 드는 건물들만 촬영했어요. 갤러리이거나 커피숍인곳들이었는데, 건물들이 상당히 멋드러지게 만들어졌어요. 뭔가 간지가 팍팍 느껴지는...ㅎ 하지만 건물 외에는 볼게 없다는...









가장 많은 시간을 돌아다녔던 딸기가 좋아 입니다. 분명 꼬마들을 위한 건물인데...ㅎ 가장 열심히 구경하게 되었네요. 강아지가 보이는 사진은,,, 버스 정류장 위에 강아지가 자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거예요. 칼과 포크를 들고 있는 녀석들은 포크 반쪽이 부러져있더군요^^





정말 독특한 간판을 발견했어요. 간판에 웬 사진이 있길래 가까이 다가가서 봤더니....죽은 강아지 사진이었네요...조금 끔찍했지만,,, 뭔가 심오한 뜻이 있지 않을까요? 이곳 이름도 Requiem으로 시작하는걸 보니..ㅎㅎ 놀이동산의 귀신의 집같은곳인가?? 궁금했지만, 아직 문도 안열었더군요. 이 사진을 찍었을때가 오전 11시 30분!



마지막으로 헤이리에서 찍은 사진중 가장 값진 사진입니다....조금 짤방이죠! 소문만큼 엔틱하고 볼거리가 많을것으로 기대했지만 실망감만 가득했던 헤이리...역시 헤이리 답게 공사장 가드표지판도 남다르더라구요.

일방 통행이 아니라, 일반 통행이네요!


헤이리에 대한 전체적인 평...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그런곳같아요. 건물들은 분위기 있고, 예술적이다라는 느낌이 들지만 길거리는 정돈되지 않아서 이방인같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요. 공단의 깨진 블록들이 많은 인도를 걸어다니면서 고풍스럽고 분위기 있는 건물을 바라보는 느낌? 그래서 어울리지 않은 곳에 내가 방문했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어요...아직은 좀 더 개선해야할것이 많은곳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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