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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카페?

마이크로 카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크로 블로그인 트위터,미투데이등이 나오면서 짧은 메세지를 주고 받는 서비스 앞에는 "마이크로" 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 같습니다.

Daum이나 Naver에서 제공하는 카페 서비스는 다양한 종류의 게시판을 제공하고 그곳에서 장문의 글을 적습니다.
"마이크로"라는 수식어가 붙은 카페 서비스는 어떤 형태일까 상상을 해보면, 한정된 게시판에서 같은 관심사를 주제로 짧은 글을 서로가 주고 받는다. 정도로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카페서비스의 초 경량화 버젼으로 상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이크로카페 서비스인 카카오를 이용해보았습니다.



   마이크로카페, 카카오

URL : http://www.kakao.com



"이젠 모두가 모인 무겁고 복잡한 기능의 카페는 Bye~"
네, 그렇습니다. 카페는 모두가 모였고, 모두 모인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서 기능이 추가 되다 보니 다소 복잡한것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단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이야기만 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카페가 매우 복잡하고 번거로울수도 있습니다.

간혹 이런 생각을 합니다. 지금의 카페가 정말 무겁고 복잡한걸까? 사람들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해줬는데 그게 무겁고 복잡하다고 느끼는 것은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요?ㅎ 




로그인 후 카카오의 전체 화면
로그인 카카오의 화면입니다. 가입한 카카오에서 일어나는 모든 메세지들을 표시해줍니다.
사진도 함께 표시 합니다.





카카오의 종류
카카오의 종류는, 톡톡(그냥 이야기만 나누는?), 동영상, 일정, 포토, 스토리, 연락처, 파일, 뮤직, 장소, 할일 이 있습니다. 저 주제들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저것들을 모두 합치면 지금의 카페가 되는 것이죠^^ 저것들을 모두 합쳐서 하나의 주제를 공유하는데 이용하는게 현재의 카페이구요. 마이크로 카페는 카페의 기능을 원시적으로 쪼개서, 인터넷상에서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주제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빈 카카오 공간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카카오가 계속 추가 되겠죠? 친구들과 재미있게 공유할 수 있는 쓸만한 카카오가 빨리 나오길 기대합니다ㅎㅎ

카카오의 종류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http://www.kakao.com/missions/new?app=list




다양한 API를 이용
구글지도 API를 이용하였고, 구글 검색 API를 이용하여, 이미지를 첨부하고 동영상도 검색해서 첨부하고...정말 많은 API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API를 이용한다면 사용자에게 정말 많은 카카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많은 API를 사용하고 그렇게 자신의 발자취를 여기저기 남기고 관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카오 관리 화면
카카오 관리 화면입니다. 카카오의 카테고리를 지정하고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초대하기
카카오에 내 친구를 초대할 수 있습니다. 친구목록, 이메일 초대, 문자 초대, 메신저 초대 등 초대 방법이 다양합니다.
메신저로 암호화된 링크를 보내고, 문자 초대를 하는게 괜찮은 것 같네요^^



이 서비스 뜰까?
듣보잡인 제가 감히 이 서비스에 대해서 뜰지, 조용히 묻힐지에 대해서 말 하는것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제 생각은 말 할 수 있겠죠?ㅋ 처음 리뷰를 시작할 때 이런 질문을 남겼습니다. "지금의 카페가 정말 무겁고 복잡한걸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무겁고 복잡해서 떠난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지치고 부담되었을 것 같습니다. 같은 관심사로 카페에 가입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카페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지금도 무슨 취미생활을 하려고 할땐 카페를 검색하고 가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친구와 이야기하려고 카페를 만들고 관리하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ㅎ

카카오는 친구들과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카카오의 이름이 주제가 되거나, 지원되는 카카오의 기능에 따라 주제가 나누어 질 것입니다. 자신이 아는 사람을 초대하고, 짧은 메세지를 주고 받습니다. 제가 요즘 자주 이용하는 네이트온의 프리톡처럼요^^;; 

이용하는 목적이 조금 다른 것 같죠?ㅎ

카페와 카카오는 생산하는 정보도 다릅니다. 카페는,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서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생산합니다. 카카오는 제공되는 카카오의 기능에 따른 데이터와 글타래(짦은 메세지들속에서 생산되는 하나의 스토리^^)들이 생산됩니다.

카페가 무겁고 복잡해서 떠난 것이라 생각된다면, 카카오는 친구가 없는 왕따라서, 또는 생산되어지는 데이터나 히스토리가 너무 가벼워서 떠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용하던 서비스를 떠나는것은 그 서비스에 대해서 지치거나 부담을 갖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기능이 많다고 해서 지치거나 부담을 갖진 않습니다ㅎ) 사용자는 시간이 흐르면 지치고, 부담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속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줘야합니다. 그러다 보면 무겁고 복잡해지죠^^

카카오의 종류가 보여지는 공간이 많이 비어 보입니다. 동영상, 일정, 톡톡...이 외에도 다양한 카카오가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카카오의 종류가 추가되어도 그렇게 무겁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분명 다른 주제로 분리되는 기능이 추가 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큰 부담이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는 거죠ㅎ

마이크로 블로그의 진화된 서비스로도 보이는 카카오, 뜰 수 있을까요?
지치지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카카오! 기대해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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