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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할 일이 있어 이틀 내내 노트북 앞에 앉아 작업을 했다.
그러다 피곤하면 TV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작업...
슈퍼스타K 시즌2을 하더라구요. 시즌 1때도 안봤는데...
채널을 돌릴까 하다가 심사위원들의 질문이 재미있어서 채널고정했다...
팀별 미션중이었고, 심사위원들은 노래 전에 이런 저런 질문을 해서 긴장감과 압박을 주었다.

관심을 끈 건, 박진영이었다. 한 참가자에게,

"만약 같은 팀 사람중에서 누가 합격 되면 좋겠어요?"

라고 묻자, 참가자는 꿈의 크기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다른 사람들의 꿈이 저보다 크고 열정이 있어보여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합격 한다면, 축하하고 싶어요"

그러자 박진영은 발끈하며, 그런 생각이라면 탈락하는게 맞다고 했다. 죽기 살기로 해도 안 되는게 가수라며...

박진영의 질문과 참가자의 대답은,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난 학교 다닐때부터 꿈을 크게 가지라는 선생님의 말에
항상 질문하였다.
"꿈의 크기를 잴 수 있느냐, 선생님의 꿈은 큰지, 이루었는지?" 라고...
꿈의 크기는 비교 할 수도 잴 수도 없는것 같다.
꼭 꿈의 크기을 비교해야 한다면,
꿈이 같고, 그 크기는 얼마나 노력하는가 또는 했는가 일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이 다르다.

꿈이 비슷한 슈퍼스타K 참가자들의 꿈 크기를 비교한다면, 박진영이 말한 "죽기 살기로" 몇번을 도전했느냐 일 것 같다.
무릎팍에서도 좋은 말씀만 하시더니 ㅋㅋ 오늘은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시넹 ㅎㅎ

일요일 저녁마다 지인들과 모여 미팅을 한다.
꿈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꿈의 크기를 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먼저 내 꿈을 생각해 보았다.
난 그들을 이끌어야 하는 역할이다.
내 꿈을 생각해보니,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의 꿈을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그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지게 만드는것이 나의 꿈"

어쩌면 다른 사람의 꿈에 보탬만 되는 일을 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진다면, 기쁠것 같다. 콩고물 떨어지지 않을까?! ^^ ㅋㅋ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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