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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 책 읽는데 너무 힘들었다. 이 책을 본 사람들은...
"전공서적같다" , "가방 각 잡기 위해 갖고 다니느냐?" 라는 말들을 친절하게 해주셨다...
일주일째에...그 말들을 경험했다. 

정말 전공서적같고, 크고 무겁다 보니 자연스레 가방 각이 잡히더라 ㅎㅎㅎ

무겁기도 하고, 책 한권 읽는데 2주 이상 시간이 늘어지면 책을 다 읽지 않고 포기해버리는 못된(?) 버릇이 있다.
그래서 어제 오늘, 평소보다 일찍 퇴근했다...그래봐야 21시일뿐..ㅡㅠ;; 
이제 2시간이면 이 책도 누군가에게, 주게 될것이다...(개인적으로 책꽂이에 책 모으는 걸 싫어해서^^)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 아직 이 책을 다 읽지 못했다.
뒷부분의 "매스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인간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 부분을 남겨두고 있다.
인터넷 발달에 의한 인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부분이다.

앞 쪽 부분을 쭈욱 읽어오면, 뒷부분은 너무 작게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내가 하는 일이랑 가장 관련된 부분이 바로 "인간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인데,
너무 작은영역처럼 느껴진다...ㅎ


인간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국내도서>전공도서/대학교재
저자 : 나은영
출판 : 한나래 200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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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비언어적 인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이다.

재미있게 읽은 부분들은 비언어적 인간 커뮤니케이션이다. 내가 하는일이 그렇다.
"이 서비스 정말 좋아요!" 라고 수십억번을 말해도, 사람들이 모여들지 않는다.
설령, 모여든다 하더라도 그건, 단기간 프로모션에 의한 가입자수 증가일뿐이지...^^;;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이용하면서 좋아지게 만드는 방법은, 
서비스가 이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훌융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걸 좀 더 공부하고 싶어서 읽게 된 책. 

결론은,,,도움이 되었다^^;; 
이전에 올린 책 리뷰 이후에도 사실 2권의 책을 더 읽었으나 추천할만한 책들이 아니었다.
사실...이 책은 추천하기가 두렵다....내가 안 읽고 싶어지는 책 조건에 모두 해당한다 ㅎㅎ

"전공 서적같고, 무겁고, 크고, 두껍다...참고서 크기에 글자 가득이며 450페이지 가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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