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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받는 교육중 과제가 있다. 

"원더걸스, 내가 박진영이라면 이런 전략을 취해야하지 않을까?

소녀시대, 내가 이수만이라면 이런 전략을 취해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지금부터 소설을 쓸 예정이다.  3C,STP같은 용어 사용하지 않고 그냥 내 생각대로!



원더걸스, JYP의 수익창출에 이대로 좋은가?


[원더걸스 소개]

멤버 : 선예,예은,유빈,소희,혜림

데뷔 : 2007년 싱글 앨범 'The wonder begins'

최근 : 2집 Wonder world

같은 소속 : 2PM, 2AM, 미쓰에이(AQ엔터테인먼트에도 소속?) 


[원더걸스 전략]

-단기간 국내 활동 이후, 글로벌 진출

-글로벌 진출 후 현지화 전략  

(다른 걸그룹의 경우에는 국내 활동에서 생산된 컨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진출 본격화)

-국내에서도 주로 미니앨범으로 활동


[원더걸스 상황]

-데뷔이후, 5년동안 2장의 정규 앨범 발매

-미국에서의 현지 활동 결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실패"했다는 평가임

-JYP와의 남은 계약기간이 대략 2년 6개월


[원더걸스 문제점]

-해외활동을 하는 동안의 공백으로 인한 국내 인지도가 낮음

-음반 출시 이외의 활동이 거의 없음 (드라마,예능,콘서트..등등)

-데뷔 시간만큼, 팬층의 연령대도 달라지고 경쟁 가수들의 데뷔가 많음

그에 따라, JYP는 수익성에 대해 고민하고, 초기의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원더걸스에 대한, JYP의 향후 전략은 무엇이 있을까?]

▒ 수익창출에 임계점을 준비하고, Next에 대한 대비를 해야할까?

원더걸스의 수익창출 임계점을 준비해야하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남은 계약 기간이 2년 6개월이라면, 지금은 거의 임계점에 다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남은 기간동안, 수익창출에 힘써야할것이다. 계약이 종료되면 대부분의 그룹이 해체를 했던 과거 사례들을 보면, 원더걸스도 해체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대부분 계약이 종료되면, 좋지 않은 결말을 보여왔던 것을 생각해보자. JYP에서는 Next를 준비한다고 할때 이런 부분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앞으로 미니앨범 또는 정규앨범을 한번 더 낸다고 할때, 이번 be my baby의 활동이 끝나고 한번의 활동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활동은 원더걸스라는 브랜드에서 최대한 수익을 내고,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다음 활동에서는 Next에 대한 브랜드 시너지 활동에 중점을 둬야할 것 같다. 즉, 이번에는 원더걸스만의 활동을 한다. 그리고 다음 활동에서는 같은 JYP에 소속된 계약기간이 남아있고, 다음 캐시카우가 될 수 있는 스타의 브랜드 업 활동을 도와야한다는 것이다. 원더걸스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를 JYP의 다른 스타들에게 이양할 수 있는 작업들을 준비해야할 것이다. (SM의 SM타운 앨범도 이러한 브랜드파워 나눠먹기 활동중 하나라고 본다). 현 시점에서 원더걸스의 R&R은 이게 맞지 않을까?



▒ 원더걸스 브랜드 파워 유지한다고 할때...

멤버는 바꾸고, 그룹의 이미지와 브랜드 파워는 그대로 유지하는 전략이 있다. 쥬얼리 걸그룹이 그 중 하나이다. 이런 시스템은 장단점이 있다. 


장점은, 기존의 걸그룹 이미지와 브랜드 파워를 그대로 이어가기때문에 홍보비가 급증하지 않는다. 기존에 깔린 인지도를 통해 홍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단 시간내에 앨범 홍보를 하기도 쉽다. 단점은 팬덤층이 얇아지고, 멤버별로 이미지 메이킹 작업에 시간 소요가 필요한 것이다. 팬들은, 그룹의 노래를 좋아하고 그룹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룹내의 특정 멤버를 지지하고 그 멤버의 이미지를 사랑한다. 멤버가 바뀌면 그만큼 팬층은 얇아지고, 새로운 이미지에 대한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원더걸스에게 이러한 전략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원더걸스는 원더걸스만의 특유한 컬러가 있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 덕분에 원더걸스만의 음악 컬러가 있다. 또한 멤버 하나 하나의 이미지 메이킹이 매우 잘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예로 포미닛의 현아를 예로 들 수 있다. 현아가 포미닛으로 다시 데뷔할 때 포미닛보다는 원더걸스의 전 멤버였다는게 더 큰 이슈였다. 원더걸스가 최정상에 있었고, 현아도 그 만큼 원더걸스에서 자신만의 이미지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계약기간이 종료되어 멤버가 다수 바뀌더라도 원더걸스 브랜드 파워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 컨텐츠로 원더걸스의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요즘처럼 슈퍼스타나 나는 가수다처럼 가창력을 중시하는 시기에는 노래실력은 기본이다. 원더걸스는 그러한 노래실력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원더걸스에게 부족한 것은 컨텐츠에 약하다는것이다.  초기에는 포털과 JYP의 제휴로 각종 UCC를 생산하면서 컨텐츠 사업에 집중하는듯 했다. 또한 사람들도 그것에 열광했다. 원더걸스가 해외진출을 하면서, 사람들의 UCC생산 열기는 그대로였고 그 열기를 그대로 가져간것이 소녀시대의 Gee가 아닐까 생각한다.


원더걸스의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려면, 컨텐츠에 집중해야할 것 같다. 음반활동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활동(ex.2NE1 TV)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러면서, 팬들로 하여금 온라인상에서도 계속 이슈가 되어야한다. 이렇게 누적된 컨텐츠를 통해 JYP를 떠올리고, JYP에 소속된 다른 가수들도 연결되도록 집중해야한다. 그러면서 원더걸스에 대한 이미지를 레전드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ㅋ 멤버가 바뀌더라도, 기존의 컨텐츠를 통해서 확고해진 원더걸스라는 브랜드 파워가 보완해줄것이라 본다.


아직 한국 가수들이, 유럽이나 아메리칸에 자리잡은 것은 아니다. 이 역시 컨텐츠로 다가가야 할 것이다. 해외시장 진출은, 서로가 보완재이다. 원더걸스가 깔아놓은 방석과 SM의 컨텐츠 전략으로 한국 가수들에 관심이 높아졌다. 혼자서 이룬 결과가 아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끼리 전략적 제휴로, 해외시장에서 컨텐츠만큼은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 



끝마치며,

원더걸스보고 미쓰에이 짝퉁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은 JYP는, 박진영을 버리고 좀 더 다양한 프로듀서와 작업해야하지 않을까? 근데 또....박진영이라서, 지금의 원더걸스가 있었다는걸 잊지 말아야할듯 하네ㅠㅠ

이런걸 계륵이라하나 ㅋㅋ



지금까지 소설이었다. 숙제 어렵구만...개콘 끝나가네...ㅠㅠ; 내일부터 또 출근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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