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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디지털 TV 안테나를 설치하게 되었다.

설치하면서, 신호 부스터(증폭기)와 낙뢰 방지기도 설치하였다.





먼저 안테나부터!


안테나도 종류가 다양하다. 

군에 있을때, 무선 타자병 훈련은 몇 주 받으면서 통신 주파수의 종류에 대해서 빡세게 공부했었는데...

군에서 배운 것들이 사회에 나와서 도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듯 하다.

전기적 특성 이런거 보면 알수 있었겠나?ㅋ 물론, 대학에서 이런쪽으로 전공하는 사람들은 쉽게 이해할 것이다.



구입한 안테나는 스펙트럼 통신의 LP-28이다.

실외용 안테나이고, 방사형 타입이다. 이 안테나를 선택한 이유는, 고이득이라서이다. 가격도 비싸다. 69000원. 

구입해놓고 사이트 돌아다니다 보니, 정부에서 구축해놓은 디지털 관련 사이트에서 57600원이다....ㅆㅂ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 - http://www.digitaltv.or.kr/goods/submain.asp?cate=18)

설치 될 지역이 난시청 지역은 아니지만, 디지털 전파를 송신하는 송신탑과의 거리가 멀어서 방사형을 구입했다.


방사형 안테나는 송신탑쪽으로 방향을 잘 잡아야하는데, 송신탑의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들이 있으니

안테나를 설치하는곳을 기준으로 검색하면 송신탑의 위치를 파악할수 있다.


안테나 설치할때, 가까운 송신탑이 4곳이나 되었지만, 모든 채널이 나오는곳은 1곳이라서 그쪽으로 향하게 하였다.





신호 증폭기


신호 증폭기는 신호를 강하게 만들어서 화면상에 보여지는 점들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신호가 약한 지역일 수록 화면에 잔상이 남거나 점들이 많이 보여지게 된다.


구입한 신호 증폭기는 동일한 안테나 제조사의 HDB-30H 이다. 


신호 증폭기를 장착할때와 하지 않을때의 차이점은?

원래 신호가 좋은곳이라서 그런지...별 차이가 없네요 ㅋㅋ 신호세기가 좀 더 안정적입니다.

증폭기를 연결하지 않았을때는, 신호세기가 왔다갔다 합니다. 증폭기를 연결하면 신호세기가 안정적이구요.






증폭기는 안테나에 직접 연결해야한다. 

아파트처럼 공청 안테나를 이용하여 집 안으로 연결된 케이블에 연결할 경우에는 소용이 없다. 


안테나 - 신호 증폭기 - TV 순으로 연결이 되어야한다. 


공청 안테나는, 분배기를 거쳐서 집으로 신호가 들어오는 과정때문에 신호 증폭기를 장착해도 효과가 없을거라 한다. (그렇다고 하네요 ㅎ)







디지털 방송 깨끗하게 잘 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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