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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위드커피. 사계해변이 커피집 앞에 펼쳐져 있다.


더치 커피 병. 그리고 파티션 역할을 하는 책꽂이


커피나무 화분들


유리문을 통해 보이는 바다. 카페의 어느 자리에서든 바다를 볼 수 있다.


커피백을 이용한 인테리어


  제주도 서귀포 안덕면, 바닷가 앞 카페 스테이위드커피 (stay with coffee)

바닷가 커피집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곳이 월정리 해변이었다. 하지만 월정리의 커피집들은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번잡한 느낌이 든다. 조용한 바닷가 커피집을 가고 싶어, 스테이위드커피를 찾아갔다. 이제 제주에서 찾아 가고 싶은 커피집이 3개 남았다. (봄날,서연의집,로드3.7)



스테이위드커피는 산방산 근처에 있다. 산방산에서 자동차로 3분이면 간다. 스테이위드커피는 로스팅된 원두를 판매하기도 한다. 더치커피를 많이 내리는 것으로 보여진다. 주인장으로 보이는 분이 친절하시다.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다. (제주는, 10곳을 찾아가면 5곳은 불친절하다) 과테말라 인티구아를 주문해서 마셨다. 맛은 만족 스럽다^^; 작은잔에 커피를 더 주신다. 좋은맛을 내기 위해, 원두를 더 사용하시는건지...한잔 이상으로 커피를 내리시는 것 같다. 아닌가? 안티구아를 작은잔에 더 내어주시것이, 넉넉한 인심으로 느껴진다. 분위기도 편안하다. 여행자들이 들려서, 커피와 빵을 먹고 책도 보고...커플 여행자들은 제주도 지도를 꺼내놓고 스케쥴을 체크하기도 했다. 야외의 잔디밭에도 테이블이 있어, 4~5월에는 시원한 더치커피를 밖에서 즐기면 좋을 것 같다.


월정리 해변이 집에서 10분 더 가깝지만, 바다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싶을땐 스테이위드커피가 있는 동네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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