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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머르

제주올레길 18코스에 있는 닭머르는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들어앉은 모습을 닮아 '닭머르'라고 불림


바다와 인접해 있는 산책코스인 닭머르를 소개합니다. 닭머르는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곳으로 지형적 특징으로 닭머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설명에는 닭이 흙은 파헤치고 안에 들어 앉은 모습이라 하는데, 상상력의 부족인지 설명과 지형적 특징이 매칭이 잘 안된다. 하지만 산책 코스로 정말 좋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곳이다. 또한, 주변에 민가나 관광업소가 거의 없어 자연환경만을 구경하기에 좋다.


근처에는 '남생이 못'이 있어 자연생태학습체험장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닭머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정자가 있고, 정자까지 우드데크가 깔끔하게 놓여 있다.


닭머르

멀리서 촬영한 정자의 모습. 사진에 흑백 필터를 적용하니, 바닷가 절벽 위에 있는 정자의 모습이 수묵화처럼 느껴진다.


닭머르


닭머르

닭머르에서 유독 눈에 띄는 기암괴석이다. 닭머르라서 닭벼슬처럼 보는 사람들도 많다.


닭머르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기암괴석들이 많다. 이 기암괴석은 갯바위 낚시터로 유명하다.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에도 여러명의 낚시인들이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닭머르

차를 주차한 도로에서 바라본 바닷가 마을. 최근에 지어진 하얀색의 빌라들이 푸른색의 바다색과 대조되어 예쁘게 느껴진다. 이 마을 입구 쪽에는 유명한 보리빵집이 있다.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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