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라동에 가볼만한 갤러리 카페 팩토리소란

팩토리소란 카페는 아라동에 위치에 있고, 조용한 전원주택 마을의 입구에 위치해 있다. 큰 도로로만 다닌다면 이곳에 카페가 있을 거라 상상도 못할것이다. 팩토리소란은 지인의 페북에서 보고, 위에서 내려다 본 장면이 너무 마음에 들어 찾아갔다. 

팩토리소란은 대중교통으로는 가기가 어렵고, 자가용이 있는 사람들이 찾는 곳일것 같다. 제주대학교 사거리쪽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대학병원에서 차로 3분이내에 위치해 있다.

지인의 페북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장면이다. 이 장면때문에 팩토리소란을 찾아가게 되었다. 이 장면을 계속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실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갔다.

팩토리소란의 테이블과 의자는 개성이 있었다. 이케아스럽기도 했다. 일반적이지 않은 디자인에 계속 눈길이 갔으나 그리 편한 의자와 테이블은 아닌 것 같다. 오래 앉아 있기는 불편한 테이블과 의자다.

다음지도에 갤러리 카페로 등록되어 있는 팩토리소란에는 그림이나 작은 도자기 소품들이 있다. 이 팩토리소란의 주인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고, 그런 작품들을 카페에 전시하고 있다. 팩토리소란에 있는 말들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아코하루 공방카페에서는 14,000원이나 하는 고래를 2개나 구입했지만...

주로 말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시는 것 같다. 그리고 면을 이용하여 입체적으로 표현하는걸 선호하시는 것 같다. 이렇게 작품활동을 하는 분들을 보면, 나름의 규칙이 있고 깊은 뜻이 담겨 있다. 그렇지 못한 나는 이런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기만 하다. 나같은 사람들은 실리에 맞게 규칙도 바꾸고 처음에 가졌던 깊은 뜻도 바뀌는게 너무 쉽다.

에어로프레스,융드립,사이폰...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에 따라 메뉴를 선택하고 원두도 선택할 수 있다. 에어로프레스로 케냐를 선택했다. 깔끔하게 내려졌다. 프랜차이즈 커피맛과 비교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