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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기정으로 낚시만 다니다가, 박수기정의 노을을 지인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서 박수기정 근처의 카페를 찾아보았습니다. 물고기카페는 이전에 한번 가보았기에, 박수기정과 바다에 노을빛이 가장 잘 보일 것 같은 카페 루시아를 찾아갔습니다. 요즘 대평리가 핫한 것 같네요! 카페 찾아가는 길에 여기저기 새로 오픈한 음식점과 카페가 보이더라구요.

네비게이션으로 안내를 받으면, 카페 루시아 뒷쪽 길에서 안내가 종료될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안내가 종료되었는데 카페 루시아가 안 보인다면, 포구 있는 쪽까지 내려가신 후 좌회전하면 되어요~!


카페 루시아의 전경입니다. 카페 주인이 거주하는 건물과 하나일 줄 알았는데 오직 카페만을 위해서 건물과 주차장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바다 쪽으로 길게 정리된 주차장과 그 끝에 카페 건물이 있습니다. 주차장 좌우에는 유채꽃이 활짝 피어오르기 직전이네요.


카페 루시아에 앉으면 바라볼 수 있는 바깥 풍경입니다. 멀리 박수기정이 보이고, 유채꽃과 푸른 보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종종 올레길을 걷는 여행자들도 보입니다. 카페루시아는 올레길 8코스가 끝나고, 9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카페 루시아는 야외에 몇 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녁에도 테이블에 앉아 차를 즐길 수 있도록 벽면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벽면등이 마음에 드네요^^ 겨울을 지낸 야자수의 잎이 힘이 없어 보이지만, 초 여름 이후에 가면 푸르른 야자수를 볼 수 있겠네요.


카페 내부는, 천고를 높게 하였고 포인트가 되는 샹들리에가 있습니다. 샹들리에는 고전적인 엔티크에 어울리는 게 일반적인데, 화이트 컬러로 마감되었고 철제 프레임을 그대로 드러낸 곳에도 잘 어울리네요!

쉽지 않는 매칭이었을텐데, 잘 어울리는거 보니 나중에 이런 컨셉으로 아꼼의 작업실을 꾸며보고 싶네요 ㅎㅎㅎ


테이블과 그 뒤로 보이는 바깥 풍경입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블루베리 스무디?였나^^ 커피는 진하게 내려주시더라구요. 진한 커피 덕분에 돌아가는 길에 졸지 않고 안전운전 할 수 있었네요! 커피맛은 쏘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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