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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차는 전기차로 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모델을 찾아보고 있다. 찾아본 모델은 공부할 겸 블로그에 정리중이다.

아내는 이미 BMW MINI 쿠퍼에 꽂혀 있기에, MINI가 2018년에 내놓을 전기차를 기다리고 있긴 하다. 하지만 컨트리맨을 베이스로 하는 것이라서...

혹시나 아내가 마음을 바꾸지 않을까? 아니면 내 자동차로? ㅋㅋㅋ


르노 조에, 혹은 조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이하 조에라고 하겠다. 조에는 소형차다. 

  • 승차정원 5명 : 소형차인데 승차정원이 5명! 가족 나들이에도 좋겠다. (근데 실제 탑승하면 4명이 적당할듯)
  • 타이어 16인치 : 일반적으로는 15인치인데...16인치나 달고 나왔다.
  • 최고 속도 135km/h :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나, 어차피 고속도로에서도 나는 110이상 안 낸다. 전기차 수준에서 봐줄만한 속도가 아닐까?

2017년 조에는 LG 배터리를 채용하여 완충 시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의 전기 자동차들이 일반적으로 135~160km인 것을 고려하면 조에의 주행거리는 만족스럽다. 물론 국내 연비 측정 기준으로 바꾸면 400km가 아닐 수 있다. 그리고 계절에 따라 주행거리도 달라진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배터리 효율이 저하되므로 오래 못 달린다. 겨울에는 200km 정도 주행 가능하다.



먼저 조에를 구경하고, 단점은 아래에 정리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야 구입하는 거니깐 ㅋㅋ


















조에에 대해 내가 느낀 단점은, 가격이다. 가격은 유로 2만 3600유로다. 한화로 하면 2700~2900만 원일 텐데, 일단 관세 붙은 다음 전기차 보조금을 받아도 2천만 원일 것 같다. 스마트 포포의 가격을 생각하면 저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디자인이나 브랜드 인지도를 생각하면... 돈 더 보태서 스마트 포포나 BMW 미니를 구입하겠다. 참고로 테슬라 3 모델이 3천만 원 초반이다. 자동차 10년 탄다고 생각하면 30% 더 비싼 자동차를 구입하는 건 큰 벽이 아닐 듯하다. 


조에와 리프의 플랫폼을 공유한 신 모델이 2020년에 출신 된다고 한다. 그때까지 자동차를 바꾸지 않았다면 이 신모델도 기대해볼 만하겠다. 그때는 좀 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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