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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하고 싶은 카페를 하나 발견했다. 제주에서의 커피집을 추천하면 당연하다는 듯, 바다 전망이 있는 카페를 추천하였다. 이 카페를 발견하고 최근 제주도를 간다는 지인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카페가 되었다. 제주도 구좌읍의 용눈이 오름이나 비자림을 간다면 꼭 한번 들려볼 만한 송당나무 카페를 다녀왔다. 앞에 넓은 잔디가 있어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카페인 것 같다.
송당나무 카페의 전경이다.
카페 너머의 배경으로도 알 수 있듯 이 카페는 숲 속에 위치해 있다.
이렇듯 실내는 각종 식물과 꽃들로 넘쳐난다.
플라워, 가드닝 카페들을 많이 찾아다녔지만,
현재까지 찾아다닌 곳들 중 가장 마음에 든다.
꽃무늬가 있는 커피잔과 받침. 그리고 도마 쟁반.
이런 것들이 이 카페에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자리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면, 잔디밭이 보인다.
그리고, 잔디밭 끝에는 또 다른 정원이 있다.
그 정원에는 커피를 마실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
복층 공간이 있어 올라가 보았다.
앉아서 1층을 바라보고 있으면, 꼭 트리하우스가 생각난다.
나무 위에 지어진 집에 앉아서 아래를 바라본다면 이런 기분일까?
이 송당나무 카페는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기에도 정말 좋다. 잔디밭에서도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 정말 예쁘게 나온다. 그리고 그 잔디밭 너머에는 또 다른 야외정원이 있다. 이 야외정원 역시 인생 셀카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하고, 너무 예쁘게 꾸며진 정원을 보면서 그 시간의 여유를 즐기기만 하였다.
송나무카페의 위치는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3660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