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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목공 글이다. 그동안 목공은 많이 했지만, 블로그에 글을 올릴 시간이... 이번에는 목공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다. 목공은 아니고 조립?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올린다.

서재

서재에 책상을 딱 맞게 넣고 싶었다. 조립한 책상 1개가 있었고, 남은 공간을 채우려면 책상 2개가 필요했다. 딱 맞는 기성 제품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그냥 제작하기로...

24T짜리 집성제 상판을 구입했다. 이거 구입하고, 내가 한 작업은 사포질하고 무광 내준 것 말고는 없다. 책상 2개 만들려고 1780미리, 1580미리 상판을 구입했다. 방 사이즈에 가득 차게 들어간다.

H 철제 다리

위 철제 다리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서치하는데 5시간은 투자한 듯. 마음에 드는 다리는 몇십 만원 했다 ㅠㅠ 다리에 걸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위처럼 생긴 철제 다리를 찾았다. 찾다 보니 중국제. 그래서 수직이 아닌 부분도 있긴 했다. 그럼 어떤가. 어차피 눈에 안 보이는 다리깐! 이 다리는 개당 38,000원에 주문했다.

이 다리위에 나무 상판을 올려두고 나사를 조이면 끝! 이렇게 서재방에 ㄱ자로 가득 차도록 책상을 배치했다. 서재방에 맞게 맞춤 책상을 제작하려면 이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는데 저렴하게 해결했다. 지인이 맞춤 책상을 저렴하게 했는데 8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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