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제주시 외도동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 동네다. 그래서 맛집이나 카페를 온라인상에서 찾기가 쉽지 않다. 근처에 저녁 먹으러 갔다가 괜찮은 카페를 하나 발견했다. 외도동/내도동에 숙소가 있는 여행자들에게 늦은 저녁, 제주도에서의 하루를 정리하기에 좋은 카페 같다. 서울의 동네 카페 느낌이 난다. 이 곳 외도동 역시, 제주 현지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다. 관광객이 지나가지는 않은 길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그만큼 조용하고,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이곳에서는 직접 구운 쿠키를 판매하고 있었다. 직접 만들기에 구입해서 먹어보았다. 쿠키맛을 잘 모르기에 이렇다 할 평을 하기는 어렵다. 높은 테이블에는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노트북을 가져와 공부하기에도 좋을 듯했다. 이름이 독특하다. 몽니다리. "몽니..
프롬더럭은 제주 애월에 있는 카페다. 알록달록한 페인팅과 소박해 보이는 잔디운동장으로 유명한 더럭 분교 근처에 있는 카페다. "프롬 더럭"이라는 상호명 때문에 분쟁 이슈가 되기도 했던 프롬 더럭. 제주에서 3년 차 지내면서 처음 찾아가 보았다. (다른 카페를 갔으나, 주말에는 휴업이었다 ㅠㅠ) 프롬더럭의 상호명 분쟁을 요약하면, 프롬 더럭 업주가 상표출원을 여러 개 하였으며 그 상표에는 연화못, 더럭, 더럭 분교 등 마을에서 고유하게 사용하던 이름들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업주는 프롬 더럭 이외의 상표는 마을에 기증하겠다고 한다. (관련 뉴스 보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의 작은 동네들은 주말마다 주차난과 교통난에 시달린다. 반면 프롬 더럭 카페는 주차장도 넓고, 카페 주변에 관광객이 찾을만한..
애월에서 점심을 먹고, 들린 카페 인디고. 애월에 가면 가보고 싶은 카페 3곳을 찜해두었다. 카미노,살롱드라방,카페인디고. 이렇게 3개였다. 살롱드라방을 찾아가는 작은 길 옆에 카미노가 있었다. 카미노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주차할 공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나는 살롱드라방을 갈거니깐, 무신경하게 지나쳤으나...살롱드라방은 주말에 휴무다!!! 그리하여 찾게된 카페인디고. 밥을 먹었던 식당쪽으로 다시 되돌아가야했다. 미리 3곳을 찜해두었기에 고민없이 찾아간 카페인디고는 애월에 핫하다는 카페와 음식점이 있는 동네에 있다. 항상 지나갔던 길인데, 처음 보는 카페였다. 애월의 해안도로는 바다를 바라보기도 바쁜 곳이라서 너무 도로 옆에 있으면 눈길이 가질 않는다. 카페 인디고도 도로 바로 옆에 붙어 있고, ..
제주 애월에 맛집으로 소문난 제주 슬로비를 찾아갔습니다. 음식을 먹은 아꼼은 모든 메뉴를 먹어보겠다는 의지로 메뉴판을 모두 촬영하였습니다. 제주 슬로비로 검색해보니, 다들 파스타가 맛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는(아꼼이 비빔밥에 꽂혀서)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메뉴판의 1,2번이었던 비빔밥을 보자마자 그걸 먹기로 한거죠. 애월에는 숨어있는 맛집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주 슬로비도 처음 발견한 곳이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이더라구요. 지금까지 다닌 애월의 맛집 중 단연 1등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제주 슬로비는 입구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면, 애월 사무소?라는곳 옆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다 도착하여 찾아보았는데 슬로비가 보이지 않아서 정차하고 찾아보았습니다. 관공서처..
일몰이 아름답다 하여 찾아간 구엄마을 돌염전 소금빌레 찾아간 곳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소금빌레입니다. 네비게이션에 '소금빌레'로 검색하면, 용담 해안도로쪽의 말머리소금빌레로 안내하오니, 꼭 '구엄리 돌염전'로 검색하세요! 일몰이 보고 싶어, 일몰 명소를 검색했어요. 검색 결과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 찾아갔던 소금빌레였습니다. 하지만, 찾아간 날은 미세먼지가 높았던 날! 해는 떴으나 뿌연 먼지때문에 해의 테두리를 그대로 볼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제주도는 겨울에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는, 종종 황사같은 미세먼지가 많아요! 휴가 내고 갔는데...썅 ㅠㅠ 소금빌레는 원래 평평한 천연 암반이지만, 관광객이 많아져서인지, 소금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이렇게 인공적으로 바닷물을 가둘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더럭분교입니다. 더럭분교는 애월초등학교의 분교입니다. 분교라서 작고 아담하지만, 알록달록한 페인팅이 관광객들을 불러 들이네요^^; 이렇게 꾸밀 아이디어를 낸 분! 패션 스톼~일을 아시는 멋진 분일듯! 평일에는 아이들이 수업해야하니, 되도록이면 주말에 방문해주세요!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똑똑하고 상상력이 풍부 할 것 같지 않나요? 그리고 같은 반 친구들과 옹기종기 잘 모이고, 사이좋게 지낼 것 같아요~!
목공을 배우려고 찾아간 갤러리 카페 슬로리. 예전 팀 동료분의 소개로 찾아간 곳이다. 로드뷰를 첨부하다 보니 알게된 사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제주에 처음 오피스를 낸 곳이었다. 넓은 잔디. 이런곳에서 강아지 기르면 딱 좋겠는데...그리고 비오는날 분위기도 기대하게 만든다...품격 있는 고급 잔디 같다 ㅋㅋㅋ 이 모습...너무 너무 좋다. 아름드리 나무사이에 긴 테이블. 저 테일에서 목공 작업을 하시는걸까??? 갤러리 카페에 갔지만, 커피는 못 마셨다. 이유는...테이블이 딱 3개다...테이블에 손님이 모두 있어서, 나의 입장을 거부하신다ㅠㅠ 목공때문에 왔다고 하니, 지금 TO가 없다고 하신다ㅠㅠ 수강생을 많이 받으면 본인들 작품 할 시간이 없으시다 하고ㅠㅠ (친절하게 해주셨음 ㅎㅎㅎ) 카페 내부를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