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올리는 영화리뷰인 것 같다. 일을 하다가, 지난 크리스마스때 본 영화 "셜록 홈즈"가 생각났다. 소설 책과는 다른 느낌이었고, 만화와도 다른 느낌이었다. 다른 느낌의 긴장감이었다.... 셜록 홈즈 영화는, 뭔가 추리를 하면서 보게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추리보다는 긴박한 스토리 전개에 긴장감만 가득 했던 것 같다.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되는거지? 블랙우드는 어떻게 살아난 거지? 이런 의문을 하면서 조금씩 추리를 해내야 하는데...^^ 나중에 셜록 홈즈가 한꺼번에 설명을 다 해주는데... 아~~ 그래서 저 장면이 나왔구나~~ 생각했다. 책을 볼 때는, 작은 단서라도 잡으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ㅋ 이건 뭐...영화가 후다닥 긴장 만땅 하다가 끝나버렸다. 그런데, 그 긴장감이 절대 나쁘지는 않았다. ..
애자 감독 정기훈 (2009 / 한국) 출연 최강희, 김영애, 배수빈, 최일화 상세보기 너무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보러 간 영화는 애자 였습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예고편을 많이 봐서 대충은 알았습니다. 그래서 슬프지 않을 줄 알았죠.줄거리작가인 애자, 암이 재발한 엄마, 이를 간병하면서 모녀사이에 다시 피어나는 사랑을 그린 영화입니다. 수술을 할 수 있음에도 간병의 어려움을 알고 있기때문에 수술을 하지 않으려는 엄마의 마음,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는 사고뭉치 딸 애자.가장 슬펐던 장면을 떠올리면?진통제를 연속 두번 맞으면 심장에 무리가 가 죽는다는것을 알면서도 두번째를 놓으려는 엄마.....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포인트...그리고 웃는 포인트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고스트 타운은 분명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그런데 보는동안 너무 공감한 나머지 눈물을 찔끔찔끔...흘렸다! 고스트 타운 감독 데이빗 코엡 (2008 / 미국) 출연 릭키 제바이스, 테아 레오니, 그렉 키니어, 빌 켐벨 상세보기 짧고 굵은 영화 줄거리 : 수술 받고 죽은 원혼들이 보이기 시작한 치과의사...한 원혼의 요청으로 한 여자를 만나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 이 영화를 보면서 공감했던 부분들....그리고 OST...너무 좋았다. 특히 OST는 모두 다운 받을 정도로^^ 정식 OST 발매가 한국에 되지 않아서 그런지 벅스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다. John Mayer의 The Heart Of Life, Mason Jen..
트랜스포머...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 특히, 마티즈 신형...ㅋ 너 완전 사랑스럽다... 요즘 스마트카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가격만 비싸지 않으면 출퇴근용으로 딱인데...아~ 이야기가 이상한 곳으로 흘러갔네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감독 마이클 베이 (2009 / 미국) 출연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 이자벨 루카스, 레인 윌슨 상세보기 용산CGV IMAX에서 디지털로 보았습니다. 역시 돼지털이 좋긴 좋은가 보네요. 오토봇들이 변신할때 매끈하고도 자연스럽게 변신하였습니다. 다 아시는 영화이니...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 지금 당장 영화관으로 고고씽~ 평점은 너무 재미있어서 후덜덜덜입니다.
오전에 김씨표기를 보고, 심야 영화를 또 봤습니다. 이번에는 용산CGV로 갔습니다. (참고로 오늘 밤에는 불광CGV로 터미네이터 보러갑니다.) 전 이번 주말을, 미친놈처럼 영화 보는 주말로 정하였습니다ㅎ 불광CGV는 처음 가는곳인데, 시설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천사와 악마, 다빈치코드 책을 읽어보셨나요? 다빈치코드보다 재미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손들어주세요~^^ 전 다빈치코드도 책 먼저 읽고 영화를 보았어요. 그리고 천사와 악마도 책을 먼저봤죠. 책을 비교하면 다빈치코드가 더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영화는 너무 달랐어요. 고질라나 디워 수준이고 는 트랜스포머 수준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로버트랭던이라는 주인공은 다빈치코드보다 먼저, 천사와 악마에서 등장하게 됩니다. 책도 천사와 ..
서울의 교통정체로 1시간이나 늦게 영화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아침 9시30분에 남자들끼리 영화를 보러 간다는게 익숙치 않고 처음 갖는 경험이라 싫었던것일까요??ㅎ (친구들을 보고 미친짓이라고 말했어) 왕십리CGV까지 네비게이션을 찍으면, 27분입니다ㅎ 집에서 8시 30분에 나왔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ㅠㅠ;; 사고 한번 만나니깐 이렇게 늦어지더군요. 역시 의리 좋은 친구들이라서 모두들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남자 4명이서 영화를 보러 갔어용ㅋ) 김씨표류기 감독 이해준 (2009 / 한국) 출연 정재영, 정려원 상세보기 평점(10점) : 9점을 주고 ..
그림자살인 감독 박대민 (2009 / 한국) 출연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오달수 상세보기 오랜만에 개봉한지 몇일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영화를 한편 보았습니다. 황정민이 나오는 그림자 살인!! 강남역 근처에 있는 씨티극장을 갔어요. 처음 간 곳이었는데...ㅎㅎ 재미있는곳이더군요. 영화관이 지하에 있고, 지하에 있는 영화관을 갈려면 서점을 지나서 가야하는 이상한 구조??ㅎ 극장도 아담했어요. 항상 천장 높고 큰 영화관에서만 보다가...ㅎㅎ 천장이 높고 공간이 크지 않아서인지 소리가 가끔 깨질 때가 있었어요. 영화는 별 3개 주고 싶네요...5개 만점중!ㅎ ☞ 그림자 살인에 대해 이야기하면,,, 황정민은 탐정입니다. 류덕환은 의사입니다. 엄지원은 황정민을 서포터 해주는 사람입니다. 007에서 제임스본드에게..
슬럼독 밀리어네어 감독 대니 보일 (2008 / 영국) 출연 데브 파텔, 프리다 핀토, 아닐 카푸르, 사우라브 슈끌라 상세보기 슬럼독 밀리어네어! 누구나 퀴즈쇼 영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 쯤 해보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많은 지식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쉽게 좌절을 하죠. 뭐, 우리나라 퀴즈쇼만 봐도 예심에서 문제를 풀고 통과한 사람이 본선에 나오게 됩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않은 빈민가 출신의 자말이 퀴즈쇼 영웅이되면서 백만장자가 된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였고, 울컥 했던 부분이 있어요. 최종 문제를 풀기 위해 스튜디오로 향하는 차안의 자말에게 지나가는 행인이 해준 말이 있습니다. "자말? 퀴스쇼에 나온 자말? 우린 니 편이야 자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