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밥솥에 행복한 서른 자취인
3년만에 다시 자취인으로 돌아갔다. 전세비도 만만치 않고, 이사하면서 바꾼 물거노 많다. 그리고 구입하려고 계획중인 것들도 있어서 웬만하면 불필요하다 생각하는 물건은 구입하지 않았다. 자취인으로 돌아오면서, 밥솥을 살까 말까 고민했다. 고민 끝, 아니 단 한번의 주말을 자취인으로 지내보니 구입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평일은 저녁까지 회사에서 모두 해결한다. 주말이 큰 고비였다. 토요일에 야구를 가는날엔, 끝나고 점심을 함께 사먹고 들어온다. (경기종료후 점심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솔로 자취인 ㅋㅋ) 저녁부턴 집에서 뭔사를 주문해먹어야한다. 그냥 김밥,참치김밥,치즈김밥과 함께 라면으로 주말을 보내보니...따뜻한 백미가 너무 그리웠다 ㅠㅠ 고구마 쪄 먹어야지 ㅋㅋ 구우는게 맛있지만, 전기로 끌이는 렌지라서 고구..
Product Manager
2011. 3. 20.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