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녔던 만큼, 그리고 준비한 만큼 다양한 인테리어 콘셉트을 놓고 고민했었다. 하나의 인테리어 콘셉트를 정해야, 포인트 컬러를 정할 수 있고 자재를 선택할때 컬러를 선택할 수 있었다. 1. 주변 카페들의 인테리어 콘셉트 조사 주변 카페들의 인테리어 콘셉트 조사가 필요하다. 같은 콘셉트라면, 손님 입장에서는 굳이 멀리 있는 카페를 갈 필요가 없다. 또한 주변 카페들의 인테리어 콘셉트를 조사하다보면, 인테리어로 경쟁을 해야 할지도 결정할 수 있다. 준비하던 카페의 주변에는 루프탑 카페가 많았다. 그리고 오픈을 준비 중인 루프탑 카페들도 있었다. 루프탑이라는 공간이 손님에게 주는 느낌을, 경쟁해서 이길 수 있을까?라는 질문부터 스스로에게 했다. 그리고, 구옥 리모델링 카페도 흔하였다. 차를 타고 20~30분..
지난번에 주차타워 스케치편을 올리고, 2주만에 주차타워를 완성하였다. 주차타워 완성하고 나니 묵은 숙제를 끝낸 느낌이다. 이제 아들이 주차타워에 장난감을 잘 정리해주기를 기대해야 하는데... 자동차 주차타워를 만들어주기 전에는, 자동차들을 바구니안에 쌓아 놓아야만 하였다. 그렇게 해두면 아들이 특정 장난감을 찾기 위해서 바구니를 엎었다. 그럼 나는 힘들어진다. 정리해야(만) 한다. (좌측) 완성된 자동차 주차 타워 / (우측) 자동차 주차 타워가 있기 전 요즘은 아이가 우측처럼 정리를 하는 편이다. 물론, 오고 가는 협상이 있을 때만 정리한다. 그래도 저 정도 정리하는 거면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다고 볼 수 있다. 정리하는 역량이 25개월에 추가되었다. 그것만으로 아들의 상반기 평가는 O등급이다. 평소 오..
창틀용 화분 만들기 목공 6번째. 정말 만들기 쉬운 창틀용 화분이다. 해가 뜰때마다 창틀과 창문 밖은 작은 선반에 화분을 옮기는게 귀찮아서 만들었다. 나무는 폐목재를 이용했고, 나비 그림은 인터넷에 있는 나비를 프린트해서 칼로 오려냈다. 저렴한 스텐실이다 ㅎㅎ 프린트된 종이가 뜨지 않고 잘 부착하고 3M 나노 스프레이를 뿌려줬다. 최근에 화방에 들려 구입한 끈을 양쪽에 달아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하였다. 비오는 날엔 거실에 두고, 날씨가 좋거나 물을 줘야 할 때는 창틀에 둔다. 빨리 빨리 풍성하게 자라라~!
폐목재로 만든 5번째 목공. 인테리어용 조명 조명가게에서 가장 큰 투명전구를 구입해서 끼웠다 ON/OFF 스위치 오래된 스탠드로 인테리어 조명 만들기 오래된 스탠드에서 전구 소켓과 ON/OFF 스위치와 전선만 빼내 인테리어 조명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폐목재를 활용했다. 완성도를 높이고 싶어서, 벌어진 틈을 퍼티로 마감했다. 퍼티로 마감하고 워터락으로 몇번 칠해줬다. 스테인이나 젯소같은 오일로 하고 싶었으나, 집 근처 가게에서는 판매하지 않았다. (워터락 1리터를 언제 다 사용하냐...!!!) 그런데 집에 둘 곳이 없다 ㅋㅋㅋㅋㅋㅋ
작은집이라 느껴지지 않을, 작은집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작은집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책이다. 작지만, 작지 않게 그리고 작지않게 느껴지지 않게 만드는 인테리어. 작은집 짓기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다른 인테리어 책들도 많이 봤지만, 이 책이 가장 실용적인 책인듯 하다. 프랑스 작은집 인테리어를 소개한 책도 보고, 일본 작은 주택의 인테리어 책들도 봤다. 그 책들은 "작은집"에 너무 포커싱 된 책들이었다. 대부분의 내용이 줄이고, 수납공간을 늘리는 내용들이었다. 작은집이라고 해서 인테리어까지 소심해질 필요는 없는 것같다^^ 작은 집 워너비 인테리어국내도서저자 : 김수현출판 : 주택문화사 2012.05.31상세보기
소파 밑에 놓여진 노트북 수납장 폐목재로 제작한 노트북 수납장 폐목재를 재활용한 소파 밑 노트북 수납장 공개하기엔, 창피하고 부끄러운 첫 목공작품. 베란다에서 몇시간만에 뚝딱뚝딱한 결과물이다. 회사 퇴근하고 배우자니 평일 공방은 힘들고, 주말 공방은 늘 가득이라...공방수업 듣지 않고 터득해가며 만들었다. 터득해가며 제작하다보니, 실수도 많고 엉성하다. 하지만, 쓸모가 있는 목적을 가지고 만들었기에 매우 뿌듯해!!!! (사진 보면 알겠지만, 매우 단순하다) 거실에는 항상 노트북 2대와, 듀얼모니터 한대가 놓여져 있었다. 자주 사용하지도 않는데, 거실 테이블에 놓여 있는게 싫었다. 간식이나 책을 읽을 때 방바닥에 치워 놓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소파 밑 빈공간을 활용하면 좋을 듯 하여 제작하게 되었다. ..
집을 지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시리즈로 계속 땅콩집 관련 책들을 읽고 있다. 이 책은 선배가 나중에 꼭 자기 집도 지어 달라며, 싸인까지 해서 선물 해 준 책이다 ㅋㅋ 집을 지어드릴순 없고, 펜션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유 이용권을 드리겠습니다 ㅋㅋ 이 두 남자의 집 짓기 책은, 집을 지으면서 나올 수 있는 문제점들을 미리 참고할 수 있고, 상세한 비용까지 친절하게 설명 되어 있다. 특히 단열에 대해서 많이 설명이 되어 있다. 집을 짓는다면, 효율성이 높은 집을 짓고 싶다. 전기를 아끼고, 태양열 단다고 해서 답은 아닌것 같다. 같은 돈을 주고 낸 난방비의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집에 대해 잘 설명 되어 있다. 그리고, 집을 짓고 싶은 큰 이유 3개중에 하나가 마당이었다. 나도 어릴적 집에서의..
이 책은 집짓기에 대한 나의 꿈에,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가게 해준 책이었다. 돈은 없고, 땅값은 비싸고...그래도 넓은 집과 마당을 갖고 싶을뿐이다. 일본의 땅콩집이라면, 그게 가능한 구조라 생각했다ㅎㅎ 이 책은 일본의 잘 지어진 땅콩집을 잘 조명해주었다. 15평 남짓한 공간에 집을 짓고 주차장까지 있다니 ㅋㅋ 책을 읽는 내내, 감탄사가 나왔다 ㅎ 웬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땅콩집이 마음에 드는 점은,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거실은 복층형태를 이루어서 통풍이 잘되고, 집안의 크기가 작은만큼 난방효율이 뛰어나다. 집의 크기가 작은만큼 건축자재도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시골에 땅을 구입하고, 땅콩집을 짓겠다고 하니, 비웃는 사람들도 있었다. 땅값이 싼데, 그냥 1층으로 넓게 지어도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