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CEO가 되고싶지 않다.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을 기울이기 위해서 START UP에 대해서 편하게 이야기한다. START UP을 하고 싶은 이유을 말하다보면, 내가 만들고 싶은 회사의 모습과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 가고 싶은지에 대해서 말하게 된다. 내가 회사을 만들고, 사장님이 되려는것으로 사람들은 생각한다. 난 사장이든, CEO이든 아무것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럼 START UP은 왜 하는가? 난, 매니저다. START UP을 하는 팀의 매니저을 담당한다. 사업자 등록은, 프로젝트을 준비하는 지인의 이름으로 등록하게 된다. 사무실도 그 지인의 이름으로 하게된다. 지인은 24시간, full로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개발쪽 스케쥴링을 담당하고 ..
사이드 작업을 어떻게 할까? 회사 다니면서 하는 사이드 작업...전 이렇게 해요 ㅎ "회사 다니면서 사이드 작업하는거 힘들지 않아?" "회사 다니면서 어떻게 그렇게 해?" 사이드 작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아마도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시도를 두려워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사이드 작업을 시작하기전에는 "난 대단한 일을 시작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가득했어요. 지금은 대단한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주말에 꼬박 꼬박 사회인 야구를 갑니다. 사회인 야구를 가기 위해서 아침 6시엔 집을 나와야하죠.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FRIDAY에 마음껏 받아들였던 알콜을 해소하고 운동뒤 피로감을 없애기 위해 낮잠을 잡니다. 그리고 토요일 늦은 저녁 ..
mikogo와 skype를 이용해서 프로젝트 회의를 진행하면서 글을 작성하고 있다. 이클립스 화면의 코드들을 보면서 개발PL를 담당하는 친구의 설명을 계속 듣고 있다. 3시간이 지난듯 싶다..ㅠㅠ; 나이가 제일 많은(나보다 1살 많다는.ㅋㅋ) 팀원은 잠들어버렸다..ㅎ 어제 오늘 회사에서 놀러가서 산을 올라갔다 왔단다. 이번 STARTUP에 대한 이야기는, 칼질! 사람관리의 한 부분으로 리소스의 효율적인 관리입니다. 효율적 관리인데 왜 칼질이냐...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한 사람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하지 않거나 일정이 지연될때, 그 피해는 다른 프로젝트 참여자의 시간을 모두 허비하게 만든다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회사일이 최우선인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지속적으로 표현하면서 담당한 업무지연에 대한..
리더가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2010년 새해를 맞이했다. 퇴근길에, 함께 사이드 작업을 하는 친구들에게 장문의 메세지를 보냈다. 기러기 떼에서 가장 먼저 앞서 나가는건 리더이다. 그리고 그 뒤는, 리더를 따르는 팀원들이다.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이다. 리더가 앞 서 가고, 그 뒤를 팀원들이 따라가게 된다. 그래서 한 동안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리더가 내가 갖추어야 할 리더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였다. 리더의 자격은 무엇일까?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은 무엇일까? 리더는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해야할까? 그런데...사이드 작업일 경우에는 이런 고민들보다는, 어떻게 하면, 모든 팀원들이 리더가 될 수 있을까? 이게 가장 우선이었다. 사이드 작업이다 보니,..
사이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것은,,, 행군을 하는 느낌이었다. 주저 앉아 쉬고 싶지만, 어깨에 매달린 책임감과 발의 고통은 그 동안 실패를 통해 얻은 깨닳음 같았다. 행군을 하면서, 내가 여기에서 쓰러지고 쉴 자격이 있을까? 이걸 넘어서야 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 그렇다. 프로젝트를 포기해야될 자격이 있을까? 아직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지도 못했는데.... 이런 저런 감상적인 생각을 할 시간조차 아까웠다. 곧바로 세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주제는, 모바일+매니아+마이크로블로그였다. 참여인원은, 현재 4명이다. 1명의 불확실한 리소스가 있지만, 그 리소스에 대해서는 일단 고려를 하지 않기로 하였다. 불확실한 만큼 일정이나 계획에 많은 변수를 주는 것을 경험했다. 불확실한 리소스는 제..
to U by soojungsdream 두번째 도전 실패 이후에 가장 많이 했던걸 생각해보니, 사람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이 부족했을까? 무엇을 더 공부해야할까? 무엇이 틀렸을까? 혼자 고민하는것보다는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잘못을 지적받고, 조언 받는게 가장 쉽고 빠른 길이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고 의견을 구할 때는 항상 머리속에 깨끗한 A4용지 한 장을 그렸습니다. 내 생각을 메모하지 않은 상태의 백지 한 장에 만나는 사람들의 말만 기록하였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술도 많이 마시고 커피도 많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나다 보니, 한가지는 알겠더라구요. "지금 내가 이렇게 도전하는것,,, 쉽지 않은 일이구나. 난 왜 사서 고생을 하려는것이지..." 고생을 사서 한다는것은 알겠더이..
2009년 봄, 두번째 도전을 하다! 2009년, 첫번째 도전을 함께 했던 친구를 만나 고기에 소주를 마시고, 커피까지 마셔가면서 다시 두번째 도전을 해보자고 제안을 하였죠...친구는 내게 믿음이 있었던 것인지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믿을만한 두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참여를 권유했고, 그렇게 4명이 한팀이 되어 다시 두번째 도전을 하였습니다. 4명중, 3명은 2008년 여름의 첫번째 도전에 함께 했던 사람들입니다. 모두 믿음이 갔고, 저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움직여줄 신뢰감을 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두번째 도전의 내용은, 4명이서 오픈된 그룹을 만들고 개발 그룹 네트워크를 만들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각자가 개발을 하면서발 내용을 공유하고 각자의 네이밍 브랜드를 높여가자는 것이었죠. 실패했..
Sun and Signs by .: sandman 2008년 여름, 나만의 서비스를 꿈꾸다! 2008년 여름! 매주마다 친구,후배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8명이었습니다. 모였던 이유는, 웹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커뮤니티 서비스 기획자로 매일 출근길을 나서면서, 오늘 할 업무는 어떤 식으로 해야할까 고민을 합니다. 대학생때 생각은, 웹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면 매일 아이디어를 내고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기능개선도 자주 자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죠. ^^;; 실제 웹서비스 기획자로, 일을 해보니 해야 할게 너무 많았어요. 생각하던 것 과는 정말 달랐죠. 운영부터 시작하고 조금씩 기능개선을 하고...그리고 정말 실력이 될 때 매일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전략을 짜는 스킬을 가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