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낸 아이디어 죽이기
최근들어 어둠을 밝히는 조명 사진을 자주 촬영한다. 조명을 볼때마다 아이디어를 파괴하고 싶어진다. 어렸을때 핑크팬더,가제트 만화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전구가 깜빡 거렸다. 톰과제리에서는 톰은 항상 전구를 달고 다니는 것만 같았다. 조명은, 전구랑 비슷한 느낌이다. 아이디어가 떠 오를것 같다. 한번은 반대로, 어둠이 조명을 삼켜버리면 어떨까를 생각하다가 아이디어가 타당성을 잃고, 남들에게 난도질 당하는걸 연상해보았다. 휴가 기간동안 틈 날때마다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을 하였다. 집에 돌아와 노트북을 열고 정리하려니, 장시간 운전때문에 자꾸 눈이 내려왔다. 근데...누워서 방안의 작은 조명을 보니 또 생각난다. (사진의 조명이 내 방 조명은 절대 아니다. 내 방에 저렇게 엔틱한 아이템은 절대 존재하지 ..
Product Manager
2010. 8. 15.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