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빛을 담아놓은 노아의 방주, 방주교회 제주도 서귀포
일본의 한국 건축가 이타미 준의 건축 작품 방주교회 제주도 서귀포 안덕면에 위치한 방주교회는 교회이름에서 눈치 챌 수 있듯이 "노아의 방주"를 표현했다. 이타미 준은? 한국 이름은 유동룡(庾東龍)으로, 이타미 준은 필명(筆名)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간 부모님 슬하에서 8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1964년 무사시공업대학[武藏工業大學, 지금의 도쿄도시대학(東京都市大學)]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한국 땅을 밟은 뒤 한국의 민화와 고건축의 매력에 빠졌다. 이후 조선 민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이조민화〉·〈이조의 건축〉(1981)·〈조선의 건축과 문화〉(1983)·〈한국의 공간〉(1985) 등을 집필하는 한편,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를 살린 건축물을 지었다. 1988년 서울 방배동에 자..
여행과 사진
2014. 12. 24.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