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각, 새로운 길!
아침마다 이 자리에 서서 지하철을 기다린다 5-3...이곳에서 타면 내릴때 바로 계단을 타고 지상으로 빠져 나갈 수 있다. 여긴 꼭 내 자리인것같다. 같은 시간대, 같은 객차안에, 같은 사람들... 매일 자주 보는 사람은 말이라도 걸고 싶을 정도로 편안한 느낌이 든다. 어느날인가, 다른 객차에 타게된적이 있다. 편안하진 않았지만 익사이팅했다. 새로운 역을 지날때마다 새로운 사람들. 가끔 이곳저곳 사람의 생김새를 둘러보고 싶은날엔 5-3이 아닌 다른 객차를 타게 된다. 뭐하는 사람일까? 영어책이네...공무원 공부하나? 개발자다! 불경인가? 외계어같아. 간혹 나이 드신분들의 큰 전화통화 소리가 헤드셋을 뚫고 오면 음악을 몀추고, 어르신들의 대화를 엿듣기도 한다. 어떤 생각을 하시는건지 궁금하다. 5-3을 타..
Product Manager
2010. 7. 30.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