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가 높아질수록,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말수를 줄인다.
연차가 높아질수록 말수가 줄어들게 된다. 이 말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연차가 높아지는 만큼, 나이도 먹어가고 경험도 늘어나게 된다. 그렇다면, 후배들에게 들려줄 조언도 많을 것이다. 논의가 길어지는 이슈에 대해서도 빠르게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다. 그렇게 할 수 있거나 그래야 하는 것 같은 나는, 언젠가부터 말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새벽에 일어나 왜 그럴까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아직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담당하는 서비스에 임하는 목적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게 어떤 조직에서건 같아야 한다 생각하였다. 신입사원 교육때도 그렇게 배웠다. 최근에서야 조직상황, 회사 규모에 따라 회사에서의 개인이 가진 목적이 똑같을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교집합도 없다. 나 ..
Product Manager
2017. 3. 1. 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