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장기 재택 근무 3주차 셀프리뷰
코로나 19의 상황이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주말에 회사에서 긴급공지가 왔다. 자율적으로 재택을 시작하라는 공지였다. 매주 목요일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고, 선택적 재택이라고 하여 1년에 10일은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재택을 할 수 있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회사였기에 갑작스러운 재택근무가 당황스럽지는 않았다. 예전에 제주에서 근무할 땐 자연재해 때문에 재택근무를 할 때가 많았고, 그때마다 준비되지 않은 재택 환경 때문에 당황스러웠다. 1주 차 아무런 준비 없이, 장기간 재택이 시작되었다. 여기서 아무런 준비 없이란, 회사 노트북을 회사에 두고 왔다는 것. 어쩔 수 없이, 집에 있는 노트북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가정용 노트북으로 멀티 작업을 하려니깐, 업무 효율이 좋지는 않았다. 회사에서는 맥북프로와 ..
Product Manager
2020. 3. 10.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