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에서의 4일 여행, 나에게 남은 것은...
안식휴가로 이탈리아를 생각했을때, 궁극적인 목적지는 르네상스의 꽃인 피렌체였다. 여행정보를 얻기 위해 보았던 책들과 다큐에서는 피렌체만 눈에 들어왔다. 피렌체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냉정과 열정사이"이다. 난 냉정과 열정사이는 잘 모르겠다. 난 반대로 생각했다. 피렌체를 배경으로 영화를 찍었기때문에, 유명해졌을 거라는 생각을 할 정도의 기대감. 눈으로 직접 보진 않았지만, 가장 기대가 되고 마음에 드는 그런 곳이었다. 여행 일정도 피렌체가 좋으면, 그곳에서 일주일을 있겠다는 생각을 가진 채 피렌체에 도착했다. 피렌체에 도착한 첫 날, 석양이 질 것 같아 빠른 걸음으로 두오모를 향하였다. 두오모에 비춰진 석양은, 지붕의 색상을 빨갛게 물들이면서 매우 아름다운 주홍빛으로 변한다고 하였다. 정..
여행과 사진
2011. 11. 21. 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