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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홈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유비코드(대표 김태근)는 국내 유력 휴대폰 생산업체 중 한 곳과 최근 ‘모바일 IPTV폰 개발용역 계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두 차례에 걸쳐 총 8억원의 연구용역비가 유비코드 측에 지급된다. 제품은 오는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된다. 이 회사 김태근 사장은 “파트너 업체명은 계약조건상 밝힐 수 없다”면서 “국내 메이저 휴대폰 생산업체 중 한 곳”이라고 확인했다.
모바일 IPTV폰은 지상파는 물론이고 케이블 방송 등 휴대폰 사용자의 집 TV에서 시청 가능한 모든 콘텐츠를 가정에 설치된 셋톱박스 등을 통해 전송받아 자신의 휴대폰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차세대 단말기다. 전용 플레이어와 셋톱박스를 TV와 함께 PC에 연결하면 자신의 PC에 저장돼 있는 각종 동영상 파일도 휴대폰을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김 사장은 “모바일 IPTV폰은 자사의 전용 플레이어와 셋톱박스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휴대폰 단말기와 함께 이들 제품이 세트로 판매될 것”이라 말했다. 또 저작권 문제와 관련해서 김 사장은 “휴대폰 사용자 본인의 집 TV나 PC 내 저장 콘텐츠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문제의 소지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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