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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해안도로...해안 절벽을 달리면서 멀리 보이는 배들을 바라보는 즐거움...^^ 날씨가 조금 흐린날, 영광 백수 해안도로를 달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영광의 특산품인 영광 굴비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영광 아시죠? 이번에는 조금 멀리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먼, 전라도까지 다녀왔지요~!!

백수 해안도로는, 약 10킬로정도로 바닷가 바로 옆에 도로가 있습니다. 2킬로 한번꼴로 경치가 좋은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구요. 날씨가 흐린날에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으니, 날씨가 좋은날은 기가 막히겠죠?!



날씨가 좋았다면 좀더 시원하게 나왔을텐데...조금 아쉬운점이 많이 남네요^^ 멀리 도로가 보이죠...ㅎㅎ 이런길이 10킬정도라고 생각해보세요~~운전하는 내내 가슴이 뻥뻥 뚫리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경치가 좋은곳마다 위치한 전망대입니다. 잠깐 운전대를 놓고 쉬어가기엔 너무나 황송한 경치가 아닐까요?^^ 멀리 끝이 안보이는 바다가 보입니다.




바로 아래에는 작은 바위섬(?)에 파도가 부딪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가마미 해수욕장을 가기전에 위치한 계마포구의 방파제입니다. 방파제가 꾀 넓고...조용했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하얀 등대!^^ 가까이 가면 갈수록 방문객들의 낙서가 많아서...다음에 다시 찾아갈때는 하얀색 페인트 한통 사가야겠어요. 낙서를 모두 지워버려야지!!  이런곳 놀러가서 어린이같은 행동좀 하지 마시길...ㅋ




가마미 해수욕장에 세워진 축구 골대^^ 예전에 여기에서 공 찼는데...ㅠㅠㅋ 여름에 나름 재미있어요!ㅋ








☞ 영광 굴비 정식

백수해안도로부터, 가마미 해수욕장까지 눈이 즐거웠으니 이제 입이 즐거워질 차례이죠^^ 다시 법성포로 돌아가서 좀 커보이고 깔끔해보이는 식당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법성포는 식당보다는 도매 어물전이 더 많답니다.^^


주문한것은 굴비정식입니다ㅎ 아구찜이 땡기기도 하였으나, 영광에 왔으니 굴비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에..가격은 1인분에 2만원입니다. 2만원 값어치를 하는지 볼까요?




반찬들이 나왔는데, 일단 한화면에 모두 들어가지는 않네요. 한 화면에 넣으려 일어나려 했으나, 배고픔에 일어날 힘조차 없어서 그냥 앉아서 촬영했어요..ㅠㅠ




포구에서 먹은 회...ㅠㅠ;; 양이 작았지만, 반찬들중에서 두번째로 맛있다는!!




ㅋㅋ 알러지가 있지만, 그래도 미친듯이 먹는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양념게장 먹으면 약 두시간가량 입술과 식도쪽이 살짝 부어 올라요. 심할때는 눈까지 부어오른답니다...ㅠㅠ;; 혓바닥에 감각이 없어질때도 있구요..ㅎ 그래도 먹는답니다. 맛있으니깐..ㅡㅡ;ㅋ 제가 양념게장을 먹으면 보는 사람들마다 안쓰럽다고 하더군요.




해변가에서 봤던 조개와 똑같은 조개..ㅋㅋ




동치미...색깔 죽이죠?ㅋ 처음에는 복분자인줄 알았습니다..ㅎㅎㅎ




조기가 들어간...근데 맛은 살찍 비린맛이 났어요.  조기는 말려서 구이로 먹는게 가장 맛있는것같아요.




가장 마지막에 나온 굴비...ㅋㅋㅋ 맛은...음...산지에서 직접 먹는 굴비 맛은 다르겠죠? 평소 집에서 먹던 맛과는 많이 달랐으니깐요...ㅎㅎ 살이 포동포동한게...ㅎㅎ 한마리 먹는데 5분도 안 걸렸어요. 밥이랑 같이 먹어야하는데 생선살 씹는 맛이 좋아서 한마리 먹는동안 밥은 한술도 안떴네요..ㅎㅎㅎ

배가 불렀어요. 역시 남도의 음식은,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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