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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터치가 외산이라면 국내에도 아이팟터치에 버금(?)가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민트패드 ( mintpad ) 입니다. 아이팟터치보다 기본적으로 추가된 기능은 더 많다고 봐야 할거예요. 민트패드를 사용할 기회가 있어 짧은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사용기만큼이나 민트패드 홈페이지에도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민트패드 홈페이지 : http://product.mintpass.co.kr)



 민트패드 박스 패키지

무슨 제품이든 개봉전이 가장 즐거운 법이죠^^


민트패드의 포장을 보면,,,민트패드를 표현한것같아요. 민트패드 형태의 박스 중앙에는 터치펜으로 작성한것처럼 보이는 민트패드의 기능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자연스러워 보이네요^^




보통 상자를 열때처럼 생각하고 이리저리 열어보려 했으나...^^ 바보같은짓이었습니다. 중앙의 손글씨 디자인이 있는곳을 밀어서 옆으로 꺼내면 됩니다...이걸 모르고 다른 사람 앞에서 박스를 계속 열려고 했다면...부끄러워 하지 마세요..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옆으로 꺼내는 방식이 더 편한것같아요. 다시 포장하기도 편하구요.




오호.....오호...ㅎㅎ 무난한 디자인? 남자인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어요. 이걸 본 여자분들은 깜찍하게 생겼다고 하던데...깜찍하다는 생각은 그렇게 들지 않아서요..ㅎㅎ



 민트패드 본체


왼쪽은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오른쪽은 민트패드입니다. 크기는 여성용 지갑보다 면적이 작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하고 해야하나요? 면적만으로 비교하면 아이팟터치 면적이랑 비슷할것같아요.




후면부입니다. 터치펜/카메라/전원버튼/이어폰 단자/스피커가 있습니다.




마이크도 있네요^^




배터리입니다. 배터리에는 민트패스라고 적혀있네요. 회사가 민트패스이죠^^;; 제품이름은 민트패드이구요. 이렇게 연결지어 생각하면 좋은데, 회사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배터리팩에 회사 이름을 잘못 넣었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것같아요.(실제 회사 사람중 한분이 그렇게 생각했어요..."옥의 티다!" 라고...ㅎㅎ)




터치펜입니다. 굵기가 커서 손에 잡기에 적당했어요. 무겁지도 않구요. 터치감 하나는...쩔어요~!! 표현하고 싶은데로 그려지더군요...ㅎㅎ




자~ 이제 민트패드를 시작해볼까요?ㅋ



 민트패드 START~!!

활용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모두 보여드리는 정성이 있어야하나...ㅋ 간단하게 동영상으로 때웁니다. 보는 분들도 동영상이 좀더 이해하기 쉬울것같아요....(제 생각만 그런가요?ㅠㅠ)




메뉴 구성 화면이 재미 있었어요. 바둑판 형태처럼 되어 있어서 한눈에 다 보이구요. 그래도 아이팟터치의 화려한 아이콘과는 비교가 되는 메뉴 구성이었어요.





네트워크 설정하는 부분인데...제가 잘 몰라서 그런건가요?? 네트워크 설정하는게....

1. 현재 집의 인터넷 무선 공유기는 암호를 설정하여 암호를 입력해야만 합니다.
2. 민트패드에서 보안암호 입력해도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암호는 1000000% 정확하게 입력함)
3. IP공유기의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민트패드의 MAC주소를 입력해 연결을 허용하도록 하였습니다.
4. 인터넷 잘되었습니다...But...
5. 민트패드 끄고 나니...또 인터넷이 안되었습니다. IP공유기 세팅정보에는 분명 MAC주소가 들어가 있고 민트패드에서 암호 설정을 다시 하였으나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6. 집의 IP공유기에서 ACCESS 암호를 지우고 자동으로 접속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7. 민트패드에서 접속이 잘됩니다...전원을 RESET하고 해도 잘됩니다.

아리송하네요...^^ 제품 결함인가요? ㅠㅠ IP공유기를 오픈해둘수 없기에 다시 암호를 설정했죠. 민트패드에서 네트웍 설정을 기억하지 못하는것같아요. 그 순간에만 기억을 하는것인지...만약 WPA나 WEP같은 암호 설정을 해둔 곳은 민트패드에서 접속하려고 한다면 매우 까다로울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면 암호 접근 방식이 IP공유기 설정과 민트패드와 다른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이틀뿐이기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어요...(사실, 민트패드가 민트블로그라는게 된다는게 너무 끌렸는데..이건 뭐 할 수 있는 환경 세팅이 잘안되니 ㅠㅠ)





음악을 들어봤습니다...이어폰이 없어서..ㅠㅠ 그냥 스피커로 들었어요..ㅎ



카메라/민트서점/블로그 등을 해봐야하는데...인터넷 연결에서 실패를 하는 바람에...의욕 상실입니다. 사용하면서 민트패드 사용기 카테고리를 별도로 만들어 블로그에 올려보고 싶지만...이 녀석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시간이 2일뿐이기에.ㅠㅠ;;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화질은 민트블로그에 가면 보실 수 있을거예요. 메모 기능은 정말 최강이었어요. 메모라고 하기보다 그림판이라고 하고 싶어요^^ 물론 아이팟터치에 그림판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있지만...기본적으로 들어간 기능치고는 강력하다고 할 수 있어요.

인터넷과 결합된 디바이스는 많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인터넷 연동을 했던게 핸드폰이었지만, 그냥 단순한 기능만 있었습니다. 아이팟 터치가 나오면서 인터넷 연결된 디바이스가 하나둘씩 나오는것같아요. 민트패드도 그 중 하나인것같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이며, 어떻게 보면 아이팟 터치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것같아요. 하지만 appstore의 강력한 파워를 따라갈수는 없겠죠....어마어마한 어플리케이션들...ㅠㅠ

민트패드도 2세대가 나온다면, 더 많은 기능이 들어가면 좋겠어요. 위성 좌표 정보를 기록한다거나, 중력을 이용한 기능, 그리고 오픈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할수 있는 환경^^;; 디지털큐브에서 아이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수 있도록 SDK를 오픈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API업데이트가 지속적이지는 못했어요. 계속해서 새로운 디바이스가 나오고 그때마다 업데이트를 해주지는 않았어요.

아이팟터치(아이폰)의 강점 중 하나가 오직 하나의 디바이스 플랫폼이라는것입니다. 새로운 아이팟터치가 나오더라도 API의 변화는 거의 없다는것이죠...민트패드 2세대도 그런 방향성을 가지고 출시가 된다면 좋겠어요.

사용기를 올려야하는데...쓸때없는 생각만 늘어놓은 것 같습니다. 민트패드2세대가 나오고, 간지나는 악세사리들이 많으면 그때 가서 구입을 고민해보고 싶습니다..ㅎㅎ그땐 커플 패키지로 구입하고 싶어요. 휴대용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는 재미중 하나는 악세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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