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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살인
감독 박대민 (2009 / 한국)
출연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오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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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개봉한지 몇일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영화를 한편 보았습니다. 황정민이 나오는 그림자 살인!! 강남역 근처에 있는 씨티극장을 갔어요. 처음 간 곳이었는데...ㅎㅎ 재미있는곳이더군요. 영화관이 지하에 있고, 지하에 있는 영화관을 갈려면 서점을 지나서 가야하는 이상한 구조??ㅎ 극장도 아담했어요. 항상 천장 높고 큰 영화관에서만 보다가...ㅎㅎ 천장이 높고 공간이 크지 않아서인지 소리가 가끔 깨질 때가 있었어요. 영화는 별 3개 주고 싶네요...5개 만점중!ㅎ


☞ 그림자 살인에 대해 이야기하면,,,

  • 황정민은 탐정입니다.
  • 류덕환은 의사입니다.
  • 엄지원은 황정민을 서포터 해주는 사람입니다. 007에서 제임스본드에게 멋진 장비를 만들어주는 연구소의 과학자같은 존재입니다.
  • 오달수는 일본순사입니다.

줄거리

고관 또는 고위부 아들이 죽습니다. → 의학도인 류덕환이 우연히 고위부 아들의 시체를 주워 해부학 공부을 합니다  → 자신이 해부한 사람이 고위부 아들인걸 알고 살인자를 찾으려합니다.  → 황정민에게 살인자를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 살인자는 곡예단과 연결됩니다.  → 곡예단 단주는 쌍둥이입니다.  → 형은, 로리타에 빠져있는 고위부에 곡예단의 어린 소녀들를 오달수를 통해 성매매합니다.  → 동생은, 이런 로리타 짓거리를 하는 고위부 사람들을 죽입니다.  → 형이 어린 소녀들을 넘긴 이유는 마약때문입니다.  → 형이 동생을 죽입니다.  → 황정민이 이 사실들을 알고 류덕환/엄지원의 도움을 받아 해결합니다.

웬만하면 스포일러 안하는데....그림자 살인? 왜 그림자 살인일까? 제목하고 내용하고 별 연관성이 없어보여요. 쌍둥이라서 그림자살인라고 한것인지....여튼 이 영화를 보면서 황정민은 정말 익살스러움 하나는 명품이라는거! 그리고 독립문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었네요. 분명 영화의 배경은 일본 강점기였습니다. 그런데 독립문이??


영화내용중, 곡예단은 독립문에서 공연을 하게됩니다. 전 지금까지 독립문이 일본에게서 독립하고 지어진줄 알았어요ㅎㅎ 역사시간에 제가 좀 많이 졸긴 했죠...그래서 다시 찾아봤어요. 독립문은,,,역사적으로 보면, 치욕적인 건축물이더군요. 청나라와 단교하고 일본하고 무역을 시작함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게 독립문이었습니다. 아래 설명을 보시면, 갑오개혁 이후 자주독립의 의지를 다짐이라고 되어 있네요ㅎ 확실하게 기억하는것은, 갑오개혁은 근대적 개혁이었으나 타의(일본)에 의해 일어났으며, 을미사변의 불씨를 땡긴 개혁이었죠.


독립문
주소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941
설명 갑오개혁 이후 자주독립의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세운 기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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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은 1898년 청과의관계를 끊고 일본에 붙고자 하여 세운 것으로 이를 세운 독립협회는 매국적인 단체에 지나지 않았다. 지난 1백년 세월 동안 이런 사실들은 철저히 감추어져 왔고 독립문은 자랑스런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독립협회와 필립 제이슨은 애국자로 잘못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잘못된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는 역사적 교훈에 따라 훼의 규범을 세우고자 한다』


그러고 보니, 영화가 뜻하는게 있긴 하네요...ㅎㅎ 독립문 공터도 나오고 너무 근대적으로 앞서간 일본 남자들은 로리타류를 좋아했고...그림자 살인이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서 다시 각색되어서 개봉한다면 더 재미있을것같네요...



박쥐 / 스타트랙 / 터미네이터 / 트랜스포머2를 너무 너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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