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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김씨표기를 보고, 심야 영화를 또 봤습니다. 이번에는 용산CGV로 갔습니다. (참고로 오늘 밤에는 불광CGV로 터미네이터 보러갑니다.) 전 이번 주말을, 미친놈처럼 영화 보는 주말로 정하였습니다ㅎ 불광CGV는 처음 가는곳인데, 시설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천사와 악마, 다빈치코드 책을 읽어보셨나요? 다빈치코드보다 재미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손들어주세요~^^ 전 다빈치코드도 책 먼저 읽고 영화를 보았어요. 그리고 천사와 악마도 책을 먼저봤죠. 책을 비교하면 다빈치코드가 더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영화는 너무 달랐어요. <다빈치코드가> 고질라나 디워 수준이고 <천사와 악마>는 트랜스포머 수준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로버트랭던이라는 주인공은 다빈치코드보다 먼저, 천사와 악마에서 등장하게 됩니다. 책도 천사와 악마가 먼저 나왔죠. 

 


 

다빈치 코드
감독 론 하워드 (2006 / 미국)
출연 톰 행크스, 오드리 토투, 이안 맥켈런, 장 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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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감독 론 하워드 (2009 / 미국)
출연 톰 행크스, 이완 맥그리거, 아옐렛 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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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10점) : 김씨표류기보다 더 재미있음ㅋㅋㅋ (참고로 김씨표류기 9점) 

 

쌈빡한 초간단 줄거리 : 교황 후보자들이 납치되고 반물질 폭탄으로 위협 받는 바티칸 > 로버트랭던 교수와...여자 물리학자(베테르??) 가 사건을 수사 > 일루미나티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간다 > ........... 반전이 있기때문에 줄거리를 알려드는것은 중단ㅋ

 

 

다빈치 코드는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게 조금은 느슨했지만, 천사와악마는 영화내내 긴장감과 웅장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천사와 악마는 바티칸을 배경으로, 미국드라마 24시와 같은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중간 중간 보여지는 자동차 주행 모습과, 시계의 초침이나 액정에 보여지는 시간을 보는 장면은 조바심과 함께 몰입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 보여지는 로마의 아름다운 모습...가고싶어요...ㅠㅠ 도시전체가 하나의 문화지인것같네요.

 

거리
거리 by 피엡 저작자 표시비영리

책보다는 현실에 집중한것같아요. 책에서는 반물질 개발(빅뱅 실험)를 한 연구소가 엄청 멋지게 소개되거든요. 영화 <맨인블랙>에나 나올듯한 최첨단 장비들을 소개해주지만, 영화에는 그런 간지나는 장면이 한 장면도 안나옵니다!!!

 

 

바티칸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바티칸 광장에 수많은 나라의 기자들이 와 있습니다. 집중해서 들어보세요..ㅋㅋㅋ 어느나라 말인지 맞추는것도 재미있습니다. 히어링의 왕이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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