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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3.1를 기억하시나요? Winodws 3.1을 처음 접했을땐, 사막의 오아시스와 신기루마냥 죽을듯한 목마름의 고통에서 갈증을 한방에 해결해준 20세기 차세대 운영체제였습니다. 16만 컬러도 아닌 겨우 256컬러를 지원했을뿐인데도 뛸 뜻이 기뻤습니다. 캠버젼의 저화질의 불법 영화를 다운 받아보다가 IMAX관에서 트랜스포머를 보는 느낌이랄까요?ㅋ Windows XP, Windows Vista...심지어는 64bit가 판치고 듀얼코어를 지원까지 하는 요즘 Windows 3.1이 뭐 그렇게 대단하냐고 호들갑을 떤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MS-DOS의 달빛 없는 밤하늘보다 어두운 까만 배경색에, 하얀색 글자만 마주하다가 GUI라는 것을 처음 만나게 해준것이 Windows 3.1이었습니다. 지금은 윈도우7 베타버젼이 나왔습니다. 윈도우 7은 어떤 판타지를 보여줄수 있을까요?


Windows 95 에서 Windows 7이 되기까지...

시간은 흘러 Windows 95
3.1에서 몇십만배...아니 몇천만배 발전했던 운영체제...더이상의 운영체제 발전은 없을거라 생각했다. 실제 UI나 사용성 면에서는 Vista까지 큰 변화가 없었다


스타크래프트에 묻혀버린 Windows 98
안타까운 버젼이다. 이 당시 운영체제는 오직 게임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을뿐이다. 워드 프로그램은 어디에서나 잘 돌아갔다. 하지만 게임을 할때 운영체제 버젼이 목숨보다 중요하게 고려되었던 시기이다


정체가 뭐냐? Windows 94로 의심했던 Windows ME
발로 코딩했다고들 하는 운영체제...타임머신이 있었다면 95년 이전으로 보내고 싶었던 운영체제이다


해킹의 참맛과 파일공유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준 Windows NT버젼들 
Windows 2000, 2003, NT...네트워크 컴퓨팅의 혁명을 가져다준 버젼들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USER가 대부분이었다. NT버젼을 이용해서 해킹을 하고 파일서버를 열어 파일공유의 미학을 알게 해준 최고의 수작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비대해진 Windows XP
하드웨어가 날로 발전함에 따라 Windows도 이에 따라가기 위해 내놓은 운영체제라 생각한다. OS의 발전속도와 하드웨어의 발전 속도를 비교하면, 하드웨어는 광속으로 발전한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발전한 하드웨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Windows XP는 덩치가 크고 무거워졌다. Windows XP는 하드웨어 제조업체와 판매 업자..그리고 이익을 낮추기 위해 싸구려 조립PC를 속여팔던 용팔이들에게 엄청난 수혜를 줬던 OS이다. XP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바꾸지 않으면 안되었던...그야말로 역경의 시기였다.


다이어트가 필요했던 Windows Vista
게임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XP의 출현으로 짭잘한 수익을 거두었던 조립PC업자들은 짭잘한 재미을 봤다. 하지만 Vista에서는 쌓여가는 재고들을 바라보면서 한숨을 쉬어야만 했다. 미녀는 괴로워 라는 영화에 보면 뚱뚱한 주인공이 날씬하고 아름답게 체인지업한다. XP는 날씬하고 아름답지만, Vista는 뚱뚱하다고 볼 수 있다. 무겁고 게임도 잘 안돌아간다는 아우성에 PC완제품 판매업체도 XP를 설치해 판매하기도 했다.



▒ 그렇다면 윈도우7은?

솔직히 잘 모릅니다. 아직 Beta이고 장시간 사용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Windows 7에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고민해보지 않고 바로바로 떠오르는 기대감들입니다.

  • 넷북에서 빠른 속도를 보여줄 것이다
  • 넷북에서 빠른 속도라면, 데스크탑에서는 눈 깜짝할 속도를 보여줄 것이다
  • 웹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 일부분의 기능들은 오픈소스를 지향할 것이다




안드로이드,Mac OS 등등 Windows를 위협하는 피튀기는 OS시장에서 일반인은 듣보잡이라고 생각할 OS들을 깔끔하게 청소해주리라 기대되는 Windows 7.....몇 장면 캡처하였습니다.


설치화면입니다. ISO를 다운받아서 설치를 시작하였습니다. 설치화면이 다소 복잡했던 이전 버젼들과는 다르게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설치 과정은 VISTA에 비해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VISTA가 20번의 마우스 클릭을 해야만 설치과정이 끝난다고 치면, Windows 7은 마우스 클릭 5번이면 설치과정이 끝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실제 마우스 클릭수를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설치과정이 단순화 된 느낌입니다.) 설치 과정이 단순화된 느낌이라면, Vista CD를 줘도 설치를 못하는 순진무구 컴맹들도 쉽게 설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설치가 완료된 후 화면을 캡처하였습니다. 하단의 Task 바에서 아이콘들이 눈에 뜁니다.




윈도우 버튼을 클릭했을때 나타난 화면입니다. 이전 버젼과 크게 바뀐점이라면, 사용성입니다. 좌측과 우측의 네비게이션이 확실해졌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부터 Windows7에서 발견한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을 추가하도록 할게요^^

Sticky Notes : 메모 위젯으로 바탕화면에서 포스트잇처럼 메모를 할 수 있음



기본 제공되는 게임
: 기본 제공되는 게임이 훨씬 많아졌어요^^ MS의 깜찍한 선물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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