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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워크샵가서 게임도중 눈에 들어온 음식이름..."안흥찐빵" 먹고 싶었다.
많이 먹고 싶었다. 그래서 안흥찐빵을 먹으러 안흥에 갔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횡성이면 횡성 한우밖에 몰랐었는데 안흥찐빵도 횡성군에 있었다.

안흥면까지 가면, 안흥찐빵집이 4~5개는 눈에 들어온다. 어떤 집이 제일 맛이 있을까 고민을 했다. 맛있는 집은 아무래도 사람들이 줄지어 있기 마련이다. 일요일 오후라 사람이 거의 없는 안흥면 내에...유독,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찐빵집이 눈에 들어왔다.


면사무소 앞에 있는 찐빵집이다. 사람들이 줄서서 주문을 하고 있었다. 안흥찐빵 맛을 보기 위해 아주머니들 사이에 줄을 섰다!
면사무소앞 안흥찐빵집입니다.




오~ 얼마나 유명하길래, 택배 배송까지...ㅎㅎ 잔뜩 기대를 하면서 기다렸다.




오...찜통에서 방금 꺼내 토실토실 빵빵한 찐빵이다. 할머니 한분이 땀을 흘리시면서 열심히 포장을 하고 계셨다.
아주 오래 찐빵을 만드신 것 같다. 찐빵을 꺼내고 포장하는 솜씨가...명인의 솜씨였다.




한 상자에 20개씩 넣는 모습은 과연...포스가 좔~좔~ 흐르는 주인님..ㅋㅋ








맛집에는 항상 걸려있는 맛집 인증 사진...여기는 액자로 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맛집에서 이런 것좀 안했으면 좋겠다. 이런거 안해도 아는 사람들은 다 찾아온다...






찐빵을 살려고 하면, "식은것, 따뜻한것?" 중 골라야한다. 바로 먹을거면 따뜻한 것을 구입하고, 그게 아니라 가져가서 먹을거면 식은것을 구입하면 된다. 따뜻한 것을 상온에서 천천히 식히면 팥이 상할 수도 있다고 한다. (밍이님이 알려준 것)
식힌 찐빵을 구입하면, 한 박스에 따뜻한 빵 1개씩 준다..ㅎㅎ




맛은...ㅎㅎㅎ 도로가에 있는 찐빵집의 찐빵 맛과 비교를 하지 마세요..^^ 절대 절대 비교 할 수 없는 맛이다. 찐빵은 너무 너무 부드럽고, 안에 있는 팥은 진짜 고소한 맛이었다. 길에서 사먹는 찐빵은 팥에 설탕을 너무 넣어서 별로였는데...ㅎㅎ 진정한 찐빵맛을 원한다면, 안흥면으로 고고고고!!!! 아니면 택배 주문을 해보세요..ㅎㅎ

하지만,,, 찐빵집에서 직접 따뜻한 찐빵을 먹어야 최고의 맛이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다시 따뜻하게 해서 먹을려고 하니ㅎㅎ 그때의 맛이 나질 않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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