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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and Signs
Sun and Signs by .: sandm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2008년 여름, 나만의 서비스를 꿈꾸다! 

2008년 여름!
매주마다 친구,후배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8명이었습니다.
모였던 이유는, 웹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커뮤니티 서비스 기획자로 매일 출근길을 나서면서, 오늘 할 업무는 어떤 식으로 해야할까 고민을 합니다.
대학생때 생각은, 웹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면 매일 아이디어를 내고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기능개선도 자주 자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죠. ^^;; 실제 웹서비스 기획자로, 일을 해보니 해야 할게 너무 많았어요. 생각하던 것 과는 정말 달랐죠. 운영부터 시작하고 조금씩 기능개선을 하고...그리고 정말 실력이 될 때 매일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전략을 짜는 스킬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운영과 고객CS는 매우 중요합니다. 전 운영, 고객CS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ㅎ 그런데 전 지금 바로 기획부터 하려는 욕심을 내고 있는거죠ㅎ 

이유는 매일 매일 내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고 만들고 싶었죠^^
그리고 이 작업들은 제 스킬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시작했습니다ㅎㅎ

결과요?
잘되었으면 이미 블로그에 올라왔겠죠?ㅋ
작년 여름 준비했던 서비스는 "여행" 서비스였습니다.
기획 시나리오는 모두 완료된 상황이었고, 개발 베이스를 잡아갔죠.
쉽지 않았습니다.ㅠㅠ 실패했지만, 그때 함께 했던 사람들 모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취업준비중이 학생들이 대부분이었고, 지금은 모두 취업해서 자기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사람" 이었습니다.
물론 아직 초짜 기획자였던 제게는 역부족이었던 점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웃기죠^^

부족했던 점은 신중함 이었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서비스 만들어서 잘 되면 startup 해?
이 생각만 있었거든요...^^ 이유는 회사를 다니고 있었고, 또 회사를 그만두고 그 일을 할 용기가 없었어요.
회사다니면서 STARTUP를 준비할 수 없을까?

도전을 멈추고 싶지는 않았습니다.ㅎ



   사이드 작업으로 STARTUP를 꿈꾸다 #1

1. 확실한 아이템을 잡자. 지금 직장에서 활용되는 내 능력을 더 키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선정하는게 유리하다.
2. 막연하게 잘되면? 이런 생각 하지 말자...기간을 정해자. 정한 기간동안 안되면 포기해라. 그러다 직장에서 짤린다.
3. STARTUP은 길이 없고, 이정표가 필요없는 사막을 여행하는것과 같다. 사막 여행의 필수는,,,건강이다!!ㅋ
4. 돈이 많이 들어가는 아이템은 하지말자. 절대적으로 포기가 쉽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가 될 것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제 생각대로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서...시작한 일입니다ㅋ 대박나는 아이템은 절대 아닙니다ㅎ
참여하는 사람들 모두 사이드작업에 올인하는것도 아닙니다. 모두 본인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고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기획업무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를 일로 해소한다...쌓인 스트레스를 매주 일요일 작업을 통해 조금씩 해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민할때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ㅎ 진행하면서 느끼는점들을 계속 정리할까 합니다. 많은 조언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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