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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몰에 'UCC 열풍'

하루10분 2007. 2.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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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기사를 보면서 웃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SCC,CCC,PCC,SSCC라는 신종용어를 만들어내는 기자의 재치에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옥션에서는 웹2.0에 맞게 개편을 하면서 UCC강화라는 말로 판매자 제작콘텐츠를 강화한다고 하였습니다. SCC라는 말은 어디에서 나온거죠? 그리고 CCC나 UCC나 사용자가 만든건데 Customer와 User를 굳이 구분하는 이유는? 심심하십니까? PCC역시 UCC랑 별반 차이가 없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경계는 어디이며, 일반 USER와 준프로급의 UCC는 어떻게 구분할것인가? 기준은 있나? 더욱 나를 웃기게 했던것은 SSCC입니다....SSCC를 보면 이게 Star Seller Created Contents로 생각이 되십니까? 실제로 UCC라는 말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인구중 절반도 안될것입니다. 쓸때없이 신종용어를 만들어 기사내용의 퀄리티를 높이거나 가쉽거리를 만들려는 태도는...정말 허접한 아마추어도 못되는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분 아저씨...업체에서 홍보할려고 뿌린 보도자료들 짜집기해서 신종용어 만들생각하지 말고, 실제로 UCC열풍에 대한 USER의 호응이나 반응, 그리고 사용률 같은걸 보여줄 생각이나 하세요~^^ 온라인몰들이 쓸때없이 UCC관련 서비스를 추진하는것도 아닐테고, 분명 수익성이나 트렌드에 대한 조사가 있었을거 아니냐구...그것을 보여줘야 당신이 만든 Title인 "온라인 몰에 'UCC 열풍' "에 대해서 어느정도 근거 되지 않겠어?? 

 
온라인몰에 UCC 열풍이 불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이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콘텐츠 향연의 장으로 탈바꿈하면서 자연스럽게 집객효과를 누리고 있다.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만 재미를 더할 수 있어 유인효과가 크다.

 옥션(www.auction.co.kr)은 SCC(Seller Created Contents: 판매자 제작 콘텐츠) 서비스를 오픈했다. SCC는 판매자가 직접 촬영한 상품 사용법이나 제품설명 동영상을 편집해 판매자의 상품 페이지에 올릴 수 있는 서비스로 제품사진과 설명서 제공만으로 제품의 정보전달에 한계를 느껴왔던 판매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파크 직영 온라인 할인점 인터파크마트(mart.interpark.com)에는 고객 제작 콘텐츠 (CCC, Customer Created Contents )와 준전문가 제작 콘텐츠 (PCC, Proteur Created Contents) 로 활기차다.

엠플(www.mple.com)에서도 CCC 열풍을 엿볼 수 있다. 
 
 
엠플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판매자건 구매자건 모두 ‘내가 아이디어왕’ 이벤트를 통해 기발한 마케팅 아이디어나 홍보안, 이벤트 제안을 할 수 있고, 좋은 아이디어를 낸 고객에게는 상품도 증정한다. 하루 100여명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올리고 있다.

G마켓에는 연예인 판매자 제작 콘텐츠 (SSCC, Star Seller Created Contents)가 있다. 이 코너는 G마켓 콘텐츠의 대표격인 스타숍을 활용했다. 또 최근 품평자 제작 콘텐츠(RCC, Reviewer Created Contents)도 선보였다. RCC는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상품평을 사진으로 제작해 단순히 글로 후기를 남겼던 기존 형식과 달리 이해를 쉽게 했다.

GS이숍(www.gseshop.co.kr)은 기존에 텍스트와 사진으로 등록 가능했던 상품평을 작년 12월부터 고객들이 직접 찍은 동영상도 등록할 수 있는 ‘고객 생산 콘텐츠(CCC, Customer Created Contents) 상품평’으로 확대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UCC가 온라인 쇼핑몰과 접목되면서 새로운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며 “매출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어 향후 다양한 기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재명기자@전자신문, jmshin@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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