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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2010년 새해를 맞이했다. 퇴근길에, 함께 사이드 작업을 하는 친구들에게 장문의 메세지를 보냈다.

기러기 떼에서 가장 먼저 앞서 나가는건 리더이다. 그리고 그 뒤는, 리더를 따르는 팀원들이다.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이다. 리더가 앞 서 가고, 그 뒤를 팀원들이 따라가게 된다.

그래서 한 동안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리더가 내가 갖추어야 할 리더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였다.


리더의 자격은 무엇일까?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은 무엇일까?
리더는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해야할까?

그런데...사이드 작업일 경우에는 이런 고민들보다는,

어떻게 하면, 모든 팀원들이 리더가 될 수 있을까? 이게 가장 우선이었다.
사이드 작업이다 보니, 스스로 시간을 내고 스스로 작업을 진행해야만 했다.

물론 거기에는 스스로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었다ㅎ
그런데 나는 조금 강압적이다. 데드라인이 있고, 거기에 따라주길 바라며 계획적으로
팀이 돌아가길 원하였다. 변해야만 했다.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 

그런데 또 문제가 발생했다. 비현실과 현실의 충돌이다. 내가 꿈꾸고 진행하려는것을
비현실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휴~ 문제는 계속 발생한다^^



   사이드 작업으로 STARTUP를 꿈꾸다 #5

1. 리더는, 배우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얼마나 팀원 입장에서 리더를 고민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2. 부담이나 압박감은 팀원들의 작업 진행을 방해 할 뿐이다.
3. 리더는 없다. 누구든지 리더가 되어야 한다. 

회사를 다니면서, 내 생각대로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서...시작한 일입니다ㅋ 대박나는 아이템은 절대 아닙니다ㅎ
참여하는 사람들 모두 사이드작업에 올인하는것도 아닙니다. 모두 본인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고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기획업무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를 일로 해소한다...쌓인 스트레스를 매주 일요일 작업을 통해 조금씩 해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민할때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ㅎ 진행하면서 느끼는점들을 계속 정리할까 합니다. 많은 조언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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