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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었던 책중에서 가장 유용한 책으로 기억남는다. 매년 새해가 되면, 그 해의 트렌드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자 트렌드 관련 책들을 항상 읽어왔다. 

"올해의 키워드는 뭘까? 올해의 트렌드는 뭘까? 유행은? 사람들의 관심사는?"

이런것들이 궁금해서 읽기 시작한 트렌드책...뭣 모르고 읽을때는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읽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내게 필요한 책만 읽다보니, 트렌드 책도 꼭 내게 필요한것만 보고 좋은 트렌드책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2010 트렌드 웨이브 라는 책을 접하기전에 가장, 유익했던 트렌드 책은 "월드체인징 : 세상을 바꾸는 월드체인저들의 미래코드" (http://defineyou.net/237) 라는 책이다. 이 책은 세계의 명사들이 내놓는 트렌드를 매년 책에 담아내고 있다. 나도 알고 예측할 만한 내용들이지만, 그에 대한 연구와 깊이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책 두께도 학교 다니면서 배웠던 교과서와 참고서보다 두껍다^^

2010 트렌드 웨이브 역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두께가 두껍지 않아서, 수박 겉 핧기식 트렌드 책이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 하지만 읽어보면 그 생각이 모두 사라지게된다. "컬처리포트" 다. 즉, MBC가 바라본 2010년의 문화 트렌드에 대해서 집중을 한것이다. 2010년에 전기자동차가 뜨고, 월드컵 붐이 있을 것이고 우주시대가 열리고 스마트폰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뻔한 이야기가 아니다. 

2010 트렌드 웨이브는 홍대의 길거리 문화가 어떻게 변할것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간의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변할것인지를 좀 더 깊이있게 조명해주는 책이다. 

사람을 상대하고 사람을 이해해야하는 직업을 가진, 그리고 커뮤니티와 소셜 서비스에 대한 준비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난 아직 모르겠다..커뮤니티와 소셜서비스라는게 정확하게 무엇을 향하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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