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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작업을 어떻게 할까? 회사 다니면서 하는 사이드 작업...전 이렇게 해요 ㅎ

"회사 다니면서 사이드 작업하는거 힘들지 않아?"
"회사 다니면서 어떻게 그렇게 해?"


사이드 작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아마도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시도를 두려워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사이드 작업을 시작하기전에는 "난 대단한 일을 시작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가득했어요. 지금은 대단한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주말에 꼬박 꼬박 사회인 야구를 갑니다. 사회인 야구를 가기 위해서 아침 6시엔 집을 나와야하죠.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FRIDAY에 마음껏 받아들였던 알콜을 해소하고 운동뒤 피로감을 없애기 위해 낮잠을 잡니다. 그리고 토요일 늦은 저녁 사이드 작업을 하다가,,,지루해지기 시작하면 밖에 나가 놀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책을 주로 읽었지만, 요즘에는 되도록이면 책을 멀리할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사이드 프로젝트 작업을 또 합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서울 밖을 빠져나가는 나들이를 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다시 돌아와 새벽 2시까지는 계속 사이드 프로젝트 회의를 합니다. 이렇게 저의 주말은 지나갑니다. 이게 제가 사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법이구요~


그렇다면, 사이드 프로젝트 팀원들간의 작업은 어떻게 하느냐!!

먼저, 첫달은 매주마다 오프라인 미팅을 가집니다. 그리고 술도 한잔씩 하구요.
그러면서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해 서로가 가진 생각을 듣고, 의견도 내고 토론도 합니다.
그러는 동안 전, 리더십과 인간유형에 따른 업무관리...등등과 같은 책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오프 모임의 주된 목표는, "GOAL를 통일하라" 입니다.

그 뒤부터는 온라인 모임을 가집니다. 각자 담당할 업무가 정해지면 온라인 모임으로 천천히 진행해 나가는게 좋습니다. 온라인 모임은, 절대 강압적이지 않게 일주일에 2회정도 채팅을 통해 진행합니다.

한달 정도 채팅 모임을 진행한 후에는, 스카이프와 같은 인터넷 전화와 미코고같은 화면공유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회의를 진행합니다. 그렇게 회의를 진행하고 네이트온 플톡같은 게시판을 이용해서 지속적으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합니다. 그리고 두달에 한번 오프 모임을 갖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전체가 아닌 필요 인원끼리 모여 오프회의를 가집니다. 
온라인 모임의 주된 목표는, "프로젝트의 진행과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입니다.
  


사이드 작업으로 STARTUP를 꿈꾸다 #7

1. 철인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의 생활을 유지하면서 상황에 맞게 천천히 준비해나가세요.
2. 온라인으로 시간과 돈을 아끼세요. 체력적인 낭비가 더해질때, 팀원들은 ROI를 따지기 시작합니다.
3. 가끔 회식을 하세요^^;; 알콜은 결의를 다지는데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내 생각대로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서...시작한 일입니다ㅋ 대박나는 아이템은 절대 아닙니다ㅎ
참여하는 사람들 모두, 사이드작업에 올인하는것도 아닙니다. 본인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 회사에서 기획업무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를 일로 통해 해소한다...쌓인 스트레스를 매주 일요일 작업을 통해 조금씩 해소 하고 있습니다. 고민할때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ㅎ 진행하면서 느끼는점들을 계속 정리할까 합니다. 많은 조언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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