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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싶다

하루10분 2010. 8. 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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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싶다.
올해초, 회사에서 4년차가 되는 친구가 대학원에 입학했다.
그때 너무 부러웠다. 나도 대학원을 가고 싶었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학교를 다니는게,
회사에서 어느정도 이해를 해야한다는 점과,
성적이 좋아야하는 압박감만 빼면 너무 부러웠다.

아직, 난 회사에서 그럴만한 자리가 아닌것 같았고,
지금 준비하고 있는것도 마무리 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 생각을 잠시 접었다.

최근들어 아이디어가 안 떠오른다.
뭘 해줘야 내가 담당한 서비스의 사용자들이 좋아할지...
가끔 USER에게 제공할 엉뚱한 아이디어도 생각해보고, 평소에 하던 생각을 발전시켜보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디어는 평가받게 되고 같은 서비스를 담당하는
동료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고 함께 발전 시켜 나가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그 아이디어를 할때도 있고 하지 않을때도 있다. 사람이라는게 한번에 ok되지 못하면, 그 일을 담당하기 싫을때도 있다.
특히 내가 그렇다.

자신이 없기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의견도 아니었고,
그런 경우엔, 서비스를 이용하는 user들도 좋아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많이하게된다.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고, 마음을, 가슴을 살살 긁어주는 그런 아이디어를 내고 싶은데...ㅋㅋ
그래서 공부하고 싶어진다. 사회학,인류학,심리학...내년에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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