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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고, 서비스 오픈하느라 바쁘게 2월과 3월의 절반이 지나가버렸다.
이사하고 집 근처에 있는 극장에 천천히 걸어갔다...10분 걸어가면 되네^^ㅋ

월드 인베이젼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시원 시원한 전쟁영화이다.
블랙호크다운, 씬레드라인, 태양의 눈물 과 같은  전쟁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그 중에서도 이 영화는 블랙호크다운 영화와 가장 많이 닮았다.

이것 저것 공감가는 대사들이 많았으나...같이 간 사람은 지루했다고 한다.
그럴만도 한게, 해병대 홍보 영화 수준이다ㅎ

난 헬리콥터가 대열로 전투비행하는 모습이 정말 좋다. 그런 장면들이 자주 나와서 정말  좋았다.
시나리오도 뻔한듯하면서, 앞뒤 정보를 전달하지 않아서 쿨한 느낌이었다.

외계인이 왜 침공하는지 추측만 말해주고, 외계인의 주 정체는 보여주지도 않고~
작전 사령부의 고뇌나 힘없이 쓰러져가는 시민들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실전에서 전투를 하는 1개 소대의 모습만 보여주고, 몇명의 시민만을 보여준다.
절대 총 안맞는 주인공도 없다 ㅋㅋ

이건 딴 소리이지만 집 근처의 개천을 산책 삼아 걷다보면, 대학로가 나오고
대학로를 따라 걸으면 영화관이 있는 복합몰이 나온다...이 동네가 조금씩 마음에 들기 시작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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