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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하면, 생각나는 것은 로마의 휴일,콜로세움,바티칸뿐이었다. 로마에서 4일을 보내고, 로마하면 생각나는것은 "창피함과 부끄러움" 이었고, 반드시 다시 가고 싶은 곳, 아끼는 사람에게 반드시 가야하는 추천할 곳으로 기억되었다. 로마 관광은 3.5일이면 딱 적당할 듯 하다. 로마 관광지도에 표시된 곳들을, 모두 걸어서 4일동안 다녔다. 바티칸만, 투어때문에 지하철 한번 이용했다.




콜로세움



콜로세움은, 내부를 보면 그닥 볼게 많이 없는 듯하다. 막시무스나 스파르타쿠스 같은 외화를 보았다면, 살짝 그 감동이 느껴질지 모르겠다.  내부에는....크구나...라는 생각? 그리고 여기에서 피 흘린 노예들과, 검투사들이 많았구나 정도...콜로세움을은 외부에서 사진 촬영하는게 더 멋지게 나온다. 콜로세움은 촬영하는 지점에 따라 그 느낌이 많이 다르다.


콜로세움을 보면서, 그 당시에 문화와 예술, 정치가 많이 발전했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큰 관람시설이 존재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또 이를 건축하면서 고려했을 예술적 가치. 하지만, 시민들이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매일같이 피를 보여주고 흥분을 유도했던 곳이라는걸 생각하면...현재의 정치가 보여주는 언론 플레이와 다를 바가 없는듯 하다.




팔라티노, 포로 로마노


포로 로마노와 팔라티노. 복원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것이 분명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볼 게 많지 않다는 게 아쉽다. 돌덩이의 크기를 보고 그 규모를 가늠하는 수준일 뿐이다. 그러나, 사실은...그 규모를 가늠하는게 쉽지 않다. 땅을 파내면 더 많은 유물이 나오고 더 큰 건물이 나올 것 같다.






트래비분수에는 항상 이렇게 사람들이 많다. 동전을 던지는 사람들과, 물이 떨어지는것을 여유있게 바라보는 사람들도 넘친다. 영화에 나왔던 곳이라서 더 유명할지도...로마에 머물면서 트래비 분수는 2번이나 갔다. 사람 구경하기에는 정말 좋은곳. 그리고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다 ^^ 트래비 분수가 아니라...사람 분수다!



비토리오 엠마누엘 2세의 기념관. 로마의 높은 곳 어딜 가나, 눈에 띄는 곳이다. 기념관 위에는 큰 동상이 2개나 또 있다. 하얀색 건물에 동상들만 짙은 색을 띄고 있어 눈에 더 쉽게 보이는 곳이다. 그리고 그 크기도 커서 먼 거리에서도 잘 보인다. 군인처럼 보이는 아저씨들이 지키고 있다.




로마에서 느낀 첫번째 큰 감동. 판테온. 어떻게 만들었을까? 현대의 건축기술로도 흉내낼수가 없다 한다. 건물밖의 큰 기둥들은 책이나 TV에서 많이 보았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판테온. 실내를 들어가보니...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끊어지지 않고 한번에 만들어낸듯 한 천장의 돔은 신기할 뿐이다.



진실의 입에 손을 넣어보기 위해서 기다리는 사람들. 원래는 줄이 더 길지만, 내가 갔을 때는 줄이 짧았다.




리퍼블리카 광장.광장이지만, 사람이 거의 없는곳. 새 소리와 차 소리만 들리는곳. 하지만 물줄기 떨어지는게 정말 보기 좋다.



바티칸의 모습들. 열심히 설명듣느라, 사진 촬영을 많이 못했다.



정말...할 말을 잃게 만든,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5미터 앞에서 구경할 수 밖에 없는 점이 너무 아쉽다. 보는 방향에 따라 예수님의 얼굴 모습이 다르게 보인단다. 테러때문에, 방탄 유리로 보호되어 있다. 이탈리아 여행중 예술작품에 이렇게 철통 경비를 한 것은 처음이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바티칸, 판테온때문에 밤에 잠을 잘 수 없었다. 명동성당에서 모형을 판매한다.




베드로 성당 앞의 광장. 로마에는 유난히도 오벨리스크가 많다. 베드로 성당에도 오벨리스트가 있느것은...좀 아닌것같다.




광장의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베드로 성당 건물 위의 조각상.



베드로 성당의 야경



산탄젤로성에서 바라본 야경



여기가...어디 광장이었더라...




나보나광장. 화가, 행위예술가들이 넘쳐나던 곳




라셀라. 나보나 광장 근처의 가죽소품 판매점이다.  눈이 즐거웠다!




라셀라보다 눈이 더 즐거웠던 곳. 판테온 근처에 있다. 이곳의 가족 소품들이 훨씬 마음에 든다!



베네치아 광장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이탈리아 가서 먹었던 피자중 가장 맛이 있었던 곳. 그리고, 파스타는...고르는 재미가 있다. 파스타 면을 고르고, 소스도 고르고 ㅋㅋ 



12유로짜리 아이스크림과 6유로짜리 커피. 2~3유로짜리 젤라또와는 비교도 안되는 맛이다. 아이스크림의 맛이...ㅠㅠ;;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진짜 맛있었다.



로마여행에서 기억에 계속 남는 곳. 바티칸 투어 반드시 하세요. 정말 많은 공부도 했고 도움도 되었어요. 특히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와 베드로성당의 규모는 사람을 부끄럽고 창피하게 만들 정도였어요. 판테온...신기하기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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