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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갈때마다 커피집 한 곳씩은 반드시 들리게 되었다.

이번에는 바리스타 박이추 분이 계시는 곳인 보헤미안에 갔다.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바닷가 시골마을의 깊숙한 곳에 있었다.

박이추, 보헤미안 검색하면 많은 글들이 검색된다~ 유명한 커피집이다.




차를 주차하면, 강아지 2마리가 있는 곳의 계단을 지나서 입구에 다다를 수 있다.

입구는 생각보다 소박하다 ㅎ 입구를 열고 들어가면 또 다시 계단이 나오게 된다.

3층이 보헤미안 카페이다.




내가 마신 것은 코스타리카산 원두이다. 코스타리카산 원두는...ㅎ 짙은 맛과 향이라고 하였다.

짙은 맛이라...그리고 향이라...상상이 가지는 않는다ㅎㅎ 하지만 마셔보니, 짙은 맛과 향...그대로였다.

기대했던대로, 서울에서 마시는 커피맛과는 전혀 다르다!

가격대는 5000~8000원인데 대부분의 커피가 5000원이다. 아름다운 가격이다.

지금까지 다녀본 커피집중에서 이렇게 많은 원두를 보유한 곳은 여태껏 본 적이 없었다.




박이추 선생님은, 드립할때만 잠시 내려오셨다가 곧바로 올라가신다 ㅎㅎ

커피 내릴게 있으면 전화같은걸로 말하더라구요. 그러면 박이추 선생님이 후다닥 내려오셔서 커피 내려주시고

다시 사라지신다 ㅋㅋ




인테리어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소박했다. 깔끔한 테이블...



올 해, 바리스타/가구공방 2개를 모두 해볼려고 했는데....

바리스타 관련 다큐 몇 개 보고 나서 바리스타는 바로 포기했다. 나에게는 맞지 않아 ㅋㅋㅋ

그래도, 맛좋고 향기 좋은 커피를 계속 마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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