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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리는 주말, 인사동의 아라아트를 찾아갔다.

아라아트는 최근에 개관한 인사동에서 가장 큰 전시관이다.

무려 지상 5층, 지하 4의 규모!

건물 외관에 있는 전시소개 플래카드만 봐도, 동시에 여러개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홈페이지 : http://www.araart.co.kr


인사동까지 지하철로 20분밖에 걸리지 않고, 퇴근하고 버스 타면 20분이라서

앞으로 종종 찾아갈 예정이다. 회사분들하고 함께...같이 가실분?


작품 관람하고 나서, 앞쪽 골목에 있는 판화방(커피집)의 커피를 마시면 딱일듯..^^

무료 관람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전시일정을 매주 체크해야겠다.

유료 전시라면, 그만한 가치가 분명 있을듯~! 

(근데 대부분 큰 곳에 대관을 하기때문에 유료보다는 무료가 많을듯하다)


인사동에 가서 쌈지길 구경하고, 이상한 맛집 찾아가지 말고...

감성 충만한 문화 데이트 하시길..ㅎㅎ




주말이라서,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큰 곳에서 단둘이서 관람을^^




층간 계단이다. 나무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느낌이 편안하다.

햇빛이 들어오면 어떤 느낌일까?




아놔! 햇빛이 들어왔더라면...정말 괜찮은 사진이 나왔을텐데...방문한 날은 흐렸다 

건물 정면의 외벽은 통유리로 되어 있다. 투명한 통유리가 아니라 불투명 통유리인데,

파란빛이 나는 유리이다. 그 유리를 통해서 햇빛 들어오면...정말 괜찮은 사진이 나올것같다.

근무하고 있는 일신빌딩의 통유리와는 다른 느낌이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은 중앙에 있다.

계단을 내려가면, 그 다음 층의 전시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미래의 작가전이 열리는곳

마음에 드는 작품은 구입할 수 있다. 미래의 작가전 작품들은 50~200만원정도 한다. 회사의 카페테리아에 전시되는 작품 가격과 비슷하다. 생각하는게 모두 다르듯, 작품을 보고 느낌도 다른가보다. 저 많은 작품중에 구입하고 싶은 작품이 3개정도였다... 2개월 월급을 탈탈 털어야 3개를 살 수 있다 ㅠㅠ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담배꽁초로 만든 "장화신은 고양이"다.




지하 전시관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한 장.

지하 4층까지 한눈에 보인다.





인사동 하면, 오래된 느낌이 가득했다. 그리고 쌈지길과 별다방 말고는 떠 오르는게 없다.

그리고 수많은 중국,일본인 관광객과 만두집앞에서 길게 늘어선 손님들...



미술관들도 고가의 미술작품만 전시되고 추상적인 작품들만 전시 될것같았는데...

이 곳은, 크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인사동에 만남이 있어 가게 되면, 그 날 들려야 할 곳 중 하나가 될 듯 하다.

앞으로 다양한 전시를 기대해 본다!




안국역과 종각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5분 걸린다. 아라아트 바로 앞쪽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SK건설 바로 앞쪽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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