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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장면 때문에, 레미제라블이 너무 보고 싶었다.
앤 해서웨이가 삭발하고 노래 부르는 예고편때문에 보고싶었다.
낮 시간대에는 예약할 수가 없었다. 좋은 자리는 이미 예약 완료 ㅠㅠ
나...눈물 흘렸다. 아꼼은 질질 짰다고 하지만, 난 아름답게...눈물 흘렸다ㅋㅋ
앤 해서웨이...다크나이트 라이즈때문에, 그냥 나에게는 캣우먼이었다.
그전에는 프라다였고 ㅎㅎ 앤 해서웨이가 가장 잘했다 생각함ㅋ
근데 정말 이를 뽑은건가? 노래 부를때 정말 이가 안보이던데...
다음으로, 에포닌역의 사만다 바크스...에포닌이, 바리케이드에서
마리우스 대신 총을 맞을때...그때 처음 눈물이 떨어졌다ㅠㅠ
에포닌의 사랑도...슬프지만 아름다워 보이고 ㅎ
휴 잭맨과 러셀 크로우...이 아저씨들과
코제트역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내 관심 밖.
다만, 자베르역의 러셀 크로우 아저씨는 역시 막시무스였다.
자베르가 가졌던 신념을 잘 표현해준 것 같다.
막시무스때도 얼굴에 신념이 보여지는 연기력에 감동했었다.
신념이 있는 사람은...무섭다. 난 신념이 없는 것 같아서 ㅋㅋ
새해 첫날, 눈물로 안구정화했네 ㅎㅎ
아직 레미제라블 보지 못한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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