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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


BMW i3


  아직은 망설여지는 전기 자동차

제주도가 전기자동차 지원금도 있고, 충전소도 많아서 전기 자동차 구입을 고민 했었다. 차 1대를 더 구입하면서, 전기 자동차에 대한 생각을 잠시 잊고 있었다. 제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전기자동차 박람회를 다녀왔다. "국제"가 맞는지 의문이 가는 박람회였다ㅋ 집에 돌아오다보니, "국제유채꽃길 걷기대회"...제주도는 "국제"를 참 좋아하네. "국제"라고 하기엔 너무 작고, 90% 이상이 국내업체였던듯...


제주도의 통큰 지원, 충전수 설치비 지원까지! 

닛산 리프(LEAF)가 처음부터 전기 자동차로 설계된 차라는 말에, 리프에 관심이 있었으나 막상 구경해보니 BMW i3가 더 끌렸다. CUV 스타일에, 휠도 더 컸다. 둘다 2300만원을 지원해준다. BMW i3는 3개의 모델이 있으며, 보급형의 경우 6,000만원정도의 가격이 책정될거라 한다. 지원을 받아도 3,700만원의 차값이 필요하다. 닛산 리프의 가격은 5,000만원정도이며, 지원금을 받으면 2,7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자신의 땅에 충전소를 설치한다면, 설치 비용도 700만원이 지원된다 한다.



한번 충전 후 130~160km 운행, 3~4일에 한번 충천 필수!

도민공모를 하길래 신청서를 작성하고 싶었지만, 전기 자동차는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다. 한번 충전에 130~160km 운행이 가능하다. 5일 출퇴근하고, 주말에 나들이라도 가려면 충전을 반드시 해야한다. 그나마 제주도라서 충전소가 많이 있지만, 다른 지역은 충전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멀리까지 나들이 가기는 힘들 것 같다. 서울에서라면, 충전소 앞에서 충전을 하기 위해 장시간 기다려야할지도 모르겠다. 


지금 차를 바꿔야 하는 시기이고, 제주도에서 계속 지낼 생각이라면 충전소 지원까지 받아서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고 싶다. 그리고 한번 충전에 500km를 다닐 수 있는 스펙이라면, 충전소가 멀리 있더라도 구입하고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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