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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이 아름답다 하여 찾아간 구엄마을 돌염전

소금빌레

찾아간 곳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소금빌레입니다.

네비게이션에 '소금빌레'로 검색하면,

용담 해안도로쪽의 말머리소금빌레로 안내하오니,

꼭 '구엄리 돌염전'로 검색하세요!


일몰이 보고 싶어, 일몰 명소를 검색했어요.

검색 결과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 

찾아갔던 소금빌레였습니다.


하지만,


찾아간 날은 미세먼지가 높았던 날!

해는 떴으나 뿌연 먼지때문에 

해의 테두리를 그대로 볼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제주도는 겨울에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는,

종종 황사같은 미세먼지가 많아요!

휴가 내고 갔는데...썅 ㅠㅠ




소금빌레는 원래 평평한 천연 암반이지만,

관광객이 많아져서인지, 소금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이렇게 인공적으로 바닷물을 가둘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일조량이 높은 여름에 찾아가면, 

저 곳에 하얀소금이 있을 것 같네요.

하얀 소금이 있다는 상상만 하면서 바라봤어요.

상상력이 아직은 살아 있구나~ 라는걸 새삼 느꼈다는 ㅎㅎㅎ




위 사진 처럼, 파도가 치면

바닷물이 암반 위에 고이게 됩니다?

음...만조이고 바람이 많이 불때 찾아가시면

암반위로 물이 고이는 과정을 보실수 있을거예요!





바닷물이 고인 모습입니다.

햇빛이 잘 비춰지고, 일몰 시간이었다면,

이 고인 물에 햇빛이 반사되어서 아름답게 반짝거렸을듯...

아쉽다....!!!




파도, 일몰, 빛이 반사된 소금빌레...

이게 원했던 완벽한 일몰의 모습이었습니다.

구름과 먼지에 가려 해가 안보였던게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도전하면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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