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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첫 SUV였던 브롱코(BRONCO)가 부활할 것 같다. 포드의 SUV 하면 익스플로러(Explorers)나 이스케이프(Escaspes), 익스페디션(Expeditions)이 떠오른다. 하지만 그전에 브롱코가 존재하였다. 브롱코는 오프로드용으로 인기였으며 종종 미국의 영화에서 볼 수 있었다. 포드의 브롱코는 클래식을 추구하면서 터프함을 과시할수 있는 SUV였다. 포드는 1996년부터 브롱코의 모든 버전의 생산을 중단하였었다.


▲1974년 생산버젼. 1세대 타입


BRONCO의 부활 소식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들려왔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날드 트럼프가, 자동차 생산 공장이 멕시코로 이전되는 것을 비판했다. 이 비판에 미국 자동차 노조의 회장인 빌 존슨이 멕시코에서 우리의 자동차를 보고 싶지만, 그 자동차는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하였으며 Bronco와 Ranger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 발언으로 Bronco가 부활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4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선보인 브롱코 컨셉카


이 루머는 2004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컨셉카를 선보이면서 시작되었다. 2015년에도 2016~2017년에 브롱코가 부활할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이번 빌 존슨의 발언에는 Ranger까지 포함되면서, 미국 시장에 중형 픽업 트럭 시장에 포드가 다시 뛰어드는것이 그럴듯 해보인다는 의견들도 있다. 또한 2020년부터 Bronco와 Ranger가 미시간에서 생산될것이라는 포드와 노조와의 계약(2015년 체결)이 루머의 근거를 뒷받침하고 있다.



2016~2017에 돌았던 루머에 의하면, 부활할 포드는 2004년에 오토쇼에서 선보였던 디자인과는 달라야하며 다를것이라는 추측들이 나왔다. 

  • 상자 모양의 지붕라인

  • 짧은 휠베이스

  • 둥근헤드라이트(LED)

  • 우드 인테리어

  • 2개의 머플러

  • 후방 듀얼 램프

  • 크롬 범퍼


위 추측만으로 디자인을 상상한다면, 분명 클래식 디자인의 SUV로 부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추측성이기 때문에, 또는 소비자들이 브롱코에 원하는 디자인일 것 같았다. 포드의 팬은 위의 추측을 기반으로 아래와 같은 콘셉트 이미지를 디자인하였다.


▲포드 팬포럼에 올라온 6세대 브롱코 컨셉 이미지


기존의 브롱코를 위와 같이 튜닝하려면, 차체 하단부터 어마어마한 튜닝이 들어가야 할 것이다. 터프함과 클래식을 담은것으로 보이는, 위 디자인처럼 출시하게 되면 기존 브롱코의 복원할 생각이었던 오너들은 튜닝을 할지 6세대를 구입할지 고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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