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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안식휴가를 보내고, 다른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다. 카카오에서 마지막 출근을 하고 21일부터는 데이블이라는 회사에 출근한다. 카카오에서 연차를 소진하다 보니 일주일 정도의 여유시간이 만들어졌다.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날씨라서 집 밖으로 나가기가 두려웠고, 안식휴가 기간동안 충분히 쉬었기에 그냥 집,집(본가),집(처가)에서 보내기로 하였다. 에어콘 바람 맞으며 생산적인 일을 찾아보니, 공부가 생각났다.


JAVA 강좌 듣기
여전히 JAVA의 사용 비중이 높다는 글을 읽었다. 10년전부터 내 머릿속에서 서서히 지워져 간 JAVA가, 새로운 언어들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는 요즘에도 비중이 높다는 말에 JAVA나 한 사이클 돌아볼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지금까지 절반정도 들었다. 물론 기초 강좌다.

계속 듣다보니, 서비스 개발 욕심이 생긴다. 만들고 싶었던 서비스 아이템 목록을 열어보고 1시간 동안 정리하였다. 10년 가까이 포털업체에서 기획하면서, "기획자는 개발을 공부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을 종종 들었다. 개발을 직접 해보겠다는 기획자들에게서도 같은 말을 들었다. 기획자가 잘하는 일을 잘해야 하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왜? 해보면 안될까?"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된다. 재미있으면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데이블에서 하게 될 업무에 참고할만한 뉴스, 리포트 읽기
그동안, 데이블과 관련된 뉴스와 리포트를 모아두었다. 전체 문서 용량이 200MB다. 하루 10개씩의 리포트를 읽어보며 도움이 될만한 것들은 따로 정리해두고 있다.


첫 이직이니깐, 처음 갖는 시간이다. 매우 마음에 드는 이 시간이 계속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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