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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유명한 한옥 카페 춘운서옥에 다녀왔습니다. 춘운서옥은 한옥과 동굴이라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춘운서옥 카페에는 2마리의 강아지가 있는데... 애완동물은 출입금지입니다.
소나무와 한옥이 잘 어울립니다.
강아지는 이 아이 말고도 다른 강아지가 한마리 더 있어요. 근데 그 아이도 잠만 자더라고요 ㅠㅠ
실내 공간입니다.
동굴에도 앉아 있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한옥 카페까지 왔으니 한옥을 바라보며 쉬고 싶어서 외부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동굴 안은 습도가 높고, 소리가 많이 울렸어요.
춘운서옥의 탄생 스토리입니다. 다 읽어보았습니다. 한줄로 요약하면 "힘들게 오픈하였다."
햇빛이 비치는 자리도 있긴 하지만...요즘 같은 날씨에는 햇볕이 따뜻하게 느껴져요. 여기에 앉아서 한옥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음료 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디저트는 수제 디저트를 공급받아서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구입은 아니었음) 한옥이 2채가 있어서 한옥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는 분들이라면 공간은 넉넉할 것 같아요. 일요일 오전 11시 즈음 찾아갔을 때 여유로웠습니다.
한옥과 동굴이라는 이색공간이 있기에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툇마루에 앉아서 햇빛 받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하였어요. 실내가 아닌 실외 공간이 여기저기 있어서 마음에 드는 공간에 앉아서 방해받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