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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Tour

목포 카페 SUKSAN

하루10분 2023. 8. 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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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다녀온, 목포 신상 카페 SUKSAN
이름이 왜 SUKSAN인가 했는데, 석산. 그러니깐 돌산을 깎아서 산 중턱에 올린 카페다.

베이커리 카페다. 빵은 사진을 못 찍었는데... 잘라서 다 먹었다. 대형카페가 다 그렇듯... 가격은 쎈 편이다. 커피맛은.. 글쎄였다. 고소한 맛도 없고, 그렇다고 산미도 있지 않았다. 구경하러 간 거니깐, 맛은 여기까지만.

 

천장은 모두 나무로 마감되었다. 나무가 주는 편안함과, 일관성 있는 패턴으로 깔끔하기까지 했다.

 

하늘이 보이는 공간도 있다. 하늘이 다소 불편하게 보여서 아쉬웠다. 하늘이 보이는 창 밑으로도 마감을 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단체로 모여서 스터디나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이렇게 항구가 보이는 뷰가 사진에 보이는 공간의 3배정보는 더 넓게 있다.

 

내부 공간을 구경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분 정도 소요된다. 구석구석 큰 공간들이 있다. 공간마다 콘셉트가 다르다거나 하진 않다. 공간마다 외부로 보이는 뷰가 조금씩 다르고, 어떤 곳은 외부가 보이지 않는 곳들도 있다. 넓은 공간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음악이 박물관에서 나오는 음악이었다. 음악에 귀 기울이고 있으면, 이 공간이 마음에 들게 된다. 넓어서, 좌석 간 거리도 넓다. 다만 목소리 크신 분들의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대체적으로 의자들이 나무로 되어 있고 평평하다. 쿠션이 있거나 등받이가 길게 있는 의자들은 없다. 공간의 컨셉이기는 하겠지만, 오래 앉아있기는 힘들듯.

또 하나 특징이, 흔한 화분이 하나도 없다는 점. 정말 그 공간을 온전하게 즐기라는 것 같다. 

주차장에서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들. 건물 외벽에 모두 나무로 덧대었다. 바로 앞 항구가 보인다. 카페 진입로가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고, 경사라서 겨울에 눈이라도 내리면 올라가는 게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내가 왜 이런 걱정을...)

 

 

SUKSA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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