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골목에 있고,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서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가 필요했다. 생각했던 곳은, 당근 마켓/인스타그램/네이버 검색광고/배달의 민족이었다. 배달의 민족은 성격이 조금은 다르니, 우선 제외하고 당근 마켓과 인스타그램, 네이버 검색에서 광고를 집행하려고 했다. 1. 너무 많은 마케팅 업체의 "네이버 검색 광고 홍보 전화"에 시달렸다. 오픈하고,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을 마치자 여기저기서 많은 전화가 왔다. 전화를 하는 곳들은 대부분 네이버 검색 광고 대행이나 블로그 마케팅을 해주겠다는 곳들이었다. 네이버 검색 광고를 집행해주겠다는 곳의 말을 잘 들어보니, 3개 키워드를 대행해주는 1년에 150만 원가량을 내면 2년은 무료로 해주겠다는 것이다. 1년 치 내면, 2년은 추가로 무료라... 이상하지 않은..
카페를 하겠다는 이에게, 처음 한 질문이었다. "카페 오픈하고, 버틸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카페를 하려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오픈 비용에 필요한 비용이 머릿속에 잘 정리되어 있다. 하지만, 카페를 오픈하고 몇 개월을 버틸 수 있는지까지 계산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카페를 오픈하고 이달의 매출 이익으로, 다음 달 임대료와 생활비 지출을 할 수 있는 카페들은 정말 운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동네 골목에 오픈한 카페가 이달 벌어 다음 달 운영을 할 수 있는 거라면, 엄청난 복을 가진 사장님이셨을 것 같다. 카페 창업을 할 자금으로 1억이 있다면, 이중 30%인 3,000만 원을 "버티기 위한 예산"으로 책정해야 한다. 남은 70%의 예산으로 인테리어, 머신 구입과 상가 보증금 및 1개월 ..